2024. 2. 6. 08:30ㆍ홈베이킹
이번엔 다가오는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간단하게 만들어 본 간식, 까불이 오란다를 소개드립니다.
달달 바삭 고소한 맛이 매력적인 옛날과자 오란다!
어릴 적부터 참 좋아했던 과자지만 요즘 막상 마트서 먹으려고 하면 가격 면에서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작년에 SNS를 보다가 수제오란다를 오란다용 퍼핑콩을 이용해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추석엔 수제오란다를 만들어 차례상에도 올리고 선물용으로도 활용했는데
올 설날에는 동글동글 오란다 대신 길쭉한 모양의 까불이 오란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란다를 잘못 구매하면 딱딱해 먹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직접 만들어보니 딱딱하지도 않고
부드러운 식감에 달달 고소한 맛으로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작년에 오란다를 만들 땐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사진도 제대로 남기진 못했지만 워낙 반응들이 좋았던 만큼 이번엔 까불이 오란다를 새롭게 만들어 보기로 하였답니다.
요즘 까불이 오란다가 인기가 좋아 다양한 토핑과 시즈닝을 곁들어 만들기도 하던데 저는 호불호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먹기 좋은 기본 스타일의 까불이 오란다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다가오는 명절! 설날을 맞이하여 간단하게 만들어 본 간식, 까불이 오란다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까불이 오란다 180g
검은깨 2큰술
호박씨 2큰술
조청 80g
물엿 40g
설탕 25g
물 1큰술
버터 15g
먼저 퍼핑콩 알알이나 까불이 과자를 준비해줍니다.
(오란다용 과자는 온라인몰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취향에 따른 다양한 견과류를 함께 준비해 줍니다.
저는 검은깨 2큰술, 호박씨 2큰술을 더해 주었습니다.
팬에 조청 80g, 물엿 40g, 설탕 25g, 물 1큰술, 버터 15g을 계량해 넣어줍니다.
그리고 중불에서 끓여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 절대 젓지 말고 그대로 두셔야 합니다.
저어주게 되면 설탕 결정이 생겨 바삭바삭 씹히게 됩니다.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팬 손잡이를 잡고 흔들어가며 전체적으로 섞어가며 끓여줍니다.
전체적으로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중 약불로 줄인 후 계량해 둔 재료들을 모두 넣어줍니다.
3~5분 정도 시럽이 골고루 묻도록 잘 섞어줍니다.
골고루 섞다가 거미줄 같은 실이 보이기 시작하면 불을 꺼줍니다.
거미줄이 보이기 전에 불을 끄면 오란다가 눅진해지고 너무 오래 끓이게 되면 너무 단단해지니 거미줄이 보이기 시작하면 불을 바로 꺼주시면 됩니다.
머핀 틀이나 원하는 틀, 소스컵, 종이컵 등등에 담고 꾹꾹 눌러줍니다.
식으면 굳어버려서 모양 잡기가 힘들기에 빠르게 작업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자가 식어서 모양이 잡히면 틀에서 꺼내줍니다.
이렇게 해서 최종 완성이 되는 까불이오란입니다.
레시피도 초간단인데 만들어보니 손에 묻어 나오는 것도 없고 적당히 부드러운 식감이라 만족도도 높았던 까불이 오란다!
시럽 끓이는 과정만 주의해주면 요린이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라 더 좋았던 까불이 오란다.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달달 바삭바삭한 식감에 하나씩 집어 먹기도 좋고 모양 자체도 고급져 명절 선물용으로도 제격.
옛날과자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좋아할 간식으로 집에서 홈베이킹으로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명절 베이킹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 베이킹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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