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18. 09:00ㆍ홈베이킹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건강 간식, 호두강정을 소개드립니다.
몇 년 전 한번 만들어 보았던 호두강정!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했는데
오독오독 씹히는 바삭함과 달짝지근한 시럽의 조합이 좋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간식이었습니다.
집에 먹다 남은 호두 처리도 할 겸 오랜만에 호두강정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몸에 좋은 호두를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인 호두강정.
조청과 설탕 등시럽 재료를 넣고 졸이고 호두와 함께 섞은 후 오븐에 구워주면 초간단 영양 간식, 호두강정이 완성됩니다.
사실 호두정과를 사려고 하면 가격 면에서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더니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물론 한 번에 대용량으로 만들면 금방 산패가 되기 때문에 먹을 만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호두강정을 만들기 전 호두의 떫은 맛과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호두 전처리 과정을 거친 후 만들어 보았습니다.
레시피는 유튜버 매일맛나 님을 참고하였습니다.
-재료-
호두 300g
물 150ml
설탕 60g
조청 60g
호두정과를 만들기 전 호두 전처리과정부터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 과정은 생략은 가능하나 호두 특유의 떫은맛과 불순물을 제거되어 훨씬 깔끔하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굵은 소금 살짝, 호두를 넣고 1~2분 정도 데쳐줍니다.
데친 후 차가운 물에 헹궈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물기 제거한 호두는 오븐 팬에 넓게 펼쳐주고 150도 예열된 오븐에서 5분 정도 구워줍니다.
(수분 완전히 제거하기.)
팬에 물 150ml, 설탕 60g, 조청 60g을 넣고 휘젓지 않고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고 시럽이 절반정도 줄어들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시럽을 저어버리면 딱딱하게 굳어버리기 때문에 주의해 주기.)
시럽의 수분이 어느 정도 줄어들면 호두 300g을 넣고 중 약불에서 졸여줍니다.
호두 표면에 시럽을 골고루 입혀주고 시럽이 완전히 졸아들 때까지 끓여줍니다.
오븐 팬에 옮겨 담은 후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펼쳐줍니다.
(이 상태로 먹으면 표면이 끈적하고 호두도 바삭하지 않습니다.)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구워줍니다. (에프 사용 가능)
오븐의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겉면 시럽이 타지 않도록 꼭 확인해 주셔야 합니다.
시럽이 적당하게 굳은 상태가 되면 최종 완성이 되는 호두정과입니다.
실온에 두어 완전히 식혀줍니다.
오븐에서 굽고 완전히 식은 상태에서는 손으로 만져도 끈적이지 않고 바삭한 상태가 됩니다.
바삭바삭하면서도 달콤함이 한가득!!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영양간식.
호두 본연의 고소한 풍미와 시럽의 바삭함과 달달함이 더해지다 보니 자꾸만 손이 가게 되었던 마성의 간식이었답니다.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기에 먹을 만큼 만들어 영양간식으로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른들 선물용으로도 딱!!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보고 푸짐하게 즐겨 보시길!!
<관련 요리 레시피>
'홈베이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홈베이킹/레시피] 파인소프트 베이킹 쫀득한 찰치즈빵 찰치즈스틱 만들기 (49) | 2024.01.02 |
---|---|
[홈베이킹/레시피] 간단한 쿠키! 황치즈 스노우볼 쿠키만들기 (42) | 2023.12.26 |
[홈베이킹/레시피] 노밀가루 쫀득! 오레오 찹쌀 브라우니 레시피 (47) | 2023.12.12 |
[홈베이킹/레시피] 마스카포네 더한 촉촉 부들 크럼블 블루베리 케이크 레시피 (121) | 2023.12.05 |
[홈베이킹/레시피] 촉촉 크림치즈 치즈케이크 수플레 치즈케이크 만들기 (139) | 2023.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