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레시피] 블루베리 소보로 치즈 케이크 만들기 꾸덕하면서도 상큼해!

예전에 로투스 과자를 이용해 꾸덕한 브라우니 치즈 케이크를 만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부드러운 치즈 필링과 꾸덕한 브라우니, 그리고 로투스 과자를 한 번에 먹을 수 있었던 치즈 케이크!
이번엔 조금 변경을 하여 고소한 소보로를 토핑으로 올리고 상큼한 블루베리를 추가해 넣어보았습니다.
케이크 바닥은 브라우니 대신 다이제 과자를 이용해 간편하게 완성시켜보았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달달한 치즈 필링과 상큼한 블루베리의 조합~ 그리고 고소한 소보로 토핑까지!!
이 모든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느끼하지도 않고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치즈 필링 자체는 예전과 동일하게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하여 부담스럽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생크림 등등 자칫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는 재료들 대신 요거트, 우유로 대체한 덕에 더욱 깔끔하게 느껴졌답니다.

그럼 저와 함께 꾸덕하면서도 상큼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블루베리 소보로 치즈 케이크를 만들어 볼까요?

-케이크 바닥 재료-
다이제 과자 120g
버터 또는 오일 50g

-소보로 토핑 재료-
버터 30g
설탕 30g
박력분 40g
아몬드가루 40g

-치즈 케이크 재료-
크림치즈 320g
설탕 60g
플레인 요거트 160g
계란 165g
우유 140g
옥수수 전분 20g
냉동 블루베리 1줌

 

 

 

먼저 토핑으로 올릴 소보로 크럼블부터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볼에 버터 30g, 박력분 40g, 아몬드 가루 40g, 설탕 30g을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깍둑 썰기한 찬 버터 30g을 넣고 콩알만 한 크기가 될 때까지 비벼가며 섞어주세요.
완성된 소보로는 다른 작업을 할 동안 냉장고에 보관해줍니다.

 

 

 

다이제 과자 120g을 부셔준 후 녹인 버터 또는 오일 50g을 넣고 섞어줍니다.

 

 

 

틀에 유산지를 깔고 꾹꾹 눌러 평평하게 모양을 잡아주고 냉장 보관해주세요.
저는 참고로 20cm 3호 사각틀을 사용하였습니다.

 

 

 

이제 치즈 케이크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크림치즈 320g은 부드럽게 풀어주고 설탕 60g을 넣고 섞어줍니다.

(저는 냉동실에 보관 중이었던 크림치즈를 해동 후 사용하였습니다.
냉동보관을 하게 되면 푸석푸석한 질감으로 변하게 되지만 케이크를 만들 때 사용하여도 무관하답니다.)

 

 

 

그다음 플레인 요플레 160g을 넣고 섞어주세요.
계란 165g을 넣고 섞은 후 우유 140g을 넣고 섞어줍니다.
전분 20g을 체질한 후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이렇게 하여 크림치즈 필링 반죽도 완성되었습니다.

 

 

 

다이제 반죽 위로 치즈 반죽을 부어주고 냉동 블루베리를 적당량 넣어줍니다.

 

 

 

그리고 소보로를 윗면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약 50분 구워줍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치즈케이크는 말랑한 상태이기 때문에 틀에서 분리하지 않고

냉장고에서 2시간 이상 넣어줍니다.

 

차갑게 된 블루베리 소보로 치즈케이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이렇게 하여 완성이 된 비주얼 최강 블루베리 소보로 치즈 케이크입니다.

촉촉하면서도 부드러운 크림치즈 필링 사이에 상큼한 블루베리가 콕콕~~
여기에 고소한 소보로까지 더해지니 더욱 새롭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보로 토핑을 더해주었더니 비주얼부터도 확실히 색달라 보이더라고요.
블루베리를 더해보았더니 맛 자체도확실히 질리리 지도 않고 깔끔하게 느껴졌답니다.
포크로 조금씩 잘라먹다 보면 어느 순간 빈그릇만 남게 되었던 소보로 치즈 케이크!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나는 날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니 입안 가득 행복해졌답니다.

 

<관련 베이킹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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