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베이킹/레시피] 체다치즈로 오레오 수플레 치즈케이크 만들기

예전에 크림치즈가 아닌 체다치즈를 이용해 수플레 치즈케이크를 만든 적이 있습니다.
촉촉한 체다치즈케이크를 맛있게 먹었는데 이번엔 조금 업그레이드를 하여 만들어 보았답니다.

바로 달콤한 오레오과자를 듬뿍 올려 치즈케이크를 완성해보았죠.

베이킹을 하면서 가끔 유용하게 사용했던 오레오 과자~

역시나 이번에도 달달 바삭함이 더해져 더욱 새로운 느낌의 케이크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보들보들하면서도 달달한 오레오 체다치즈케이크를 만들어볼까요?

-재료-
우유 130g
계란 4개
체다치즈 4장
박력분 55g
설탕 50g
버터 40g
레몬즙 1스푼
오레오 과자 1 봉지

-케이크 바닥재료-
오레오 과자 2 봉지
녹인 버터 25g

먼저 오레오 과자 2 봉지를 준비해주시고 안에 크림을 제거한 후 부셔 준비해줍니다.
버터 25g을 녹여 부순 오레오 과자와 섞어주세요.

원하시는 틀에 유산지를 깔고 섞은 오레오를 넣고 꾹꾹 눌러가며 깔아줍니다.
평평하게 바닥을 만들어주었다면 작업할 동안 냉동실에 보관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20cm 정사각 팬을 사용하였습니다.

우유 130g을 냄비에 넣고 끓여 줍니다.

우유가 끓으면 체다치즈 4장, 버터 40g을 넣고 저어가며 녹여주세요.
완전히 녹으면 불을 끄고 식혀줍니다.

식히는 동안 계란 4개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주세요.
노른자를 먼저 가볍게 풀어주고 식힌 치즈 반죽을 섞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박력분 55g을 체질 후 함께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레몬즙도 1스푼 넣어주었습니다.
이렇게 치즈 반죽은 완성이 됩니다.

이제 차갑게 준비한 흰자를 휘핑해줄 차례입니다.
거품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면 설탕 1/3을 넣고 휘핑해주세요.
중간마다 나누어가며 넣어주시면 됩니다.

단단한 머랭이 완성이 되었다면 준비는 끝났습니다.

머랭에 치즈 반죽을 절반 씩 나누어 섞어줍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머랭이 꺼지지 않도록 가볍게 섞어 주셔야 합니다.

모두 잘 섞였다면 반죽이 최종 완성됩니다.

이제 틀에 반죽을 붓고 그 위로 오레오 과자도 부셔 올려줍니다.

그리고 반죽은 몇 번 탕탕 쳐서 표면을 정리해주세요.

이제 중탕으로 구워 줄 예정으로 아래의 넓은 팬에 물을 조금 부어주었습니다.

이제 오븐에서 구울 차례.
140도에서 10분, 110도에서 50분 간 구워주었습니다.
저는 케이크 윗면을 진하게 색을 내준 후 온도를 낮춰 구워주었는데 오븐의 사양에 따라 달라지므로 꼭 확인해가며 구워주세요.

 

이때 치즈 케이크가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이쑤시개를 이용하는 것!
이쑤시개로 찔러보고 묻어 나오는 게 없다면 다 구워진 거랍니다.

다 구워진 치즈케이크는 바로 꺼내지 말고 오븐에서 어느 정도 식힌 후 꺼내 주세요.
빨리 꺼내면 푹 꺼질 수가 있답니다.

 

이렇게 하여 완성이 된 오레오 체다치즈 케이크!

크림치즈가 들어간 꾸덕한 치즈케이크도 좋지만 가끔씩 먹기엔 체다치즈를 넣어 보들보들한 느낌의 수플레 치즈케이크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질리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라 그나마 부담이 덜 했죠.

 

만든 오레오 치즈케이크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냉장 보관 후 차게 드시면 더욱 맛있답니다.

집에서 홈카페 분위기를 내기 제격인 오레오 수플레 치즈케이크!!

케이크는 먹고 싶은데 칼로리가 부담스럽다면 체다치즈를 이용해 케이크를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바삭 달달한 식감까지 잡고 싶다면 오레오 과자까지 올려 색다른 느낌으로 즐겨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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