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베이킹/레시피] 달달한 만주 만들기

[초보베이킹/레시피] 달달한 만주 만들기

2020. 11. 12. 09:20홈베이킹

이번엔 명절 베이킹이나 어른 선물용으로 제격인 달달한 만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쫀득쫀득한 만주피에 달달한 양금이 듬뿍 들어가 어른 입맛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주랍니다!

연유를 듬뿍 넣었기에 달콤하면서도 쫀득 촉촉한 만주~
저는 바삭한 맛을 살리기 위해 박력분을 넣었지만 입맛에따라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면 중력분을 사용해주세요.

 

먹고 남은 만주빵은 냉동실에 넣어놓고 먹고 싶을때 바로 꺼내 먹으시면 된답니다.

 

사실 이번에 만든 베이킹은 만주를 좋아하시는 할머니 선물용으로 만들어보게 된거랍니다.

선물로 드린 만주는 맛있다는 극찬 덕분에 나름 뿌듯했던 베이킹이였답니다.

다양한 모양이 있는 만주지만 저는 동글한 기본 모양으로 윗면에 호두를 얹고 속엔 백옥앙금으로 넣어보았어요.

 

크게 까다로운 레시피도 아니기에 저처럼 선물용으로 활용하셔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명절선물용으로도 제격같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달달하면서도 촉촉한 흰앙금 만주를 만들어볼까요?


-재료-

박력분 190g

노른자 1개

베이킹파우더 3g

연유 180g

앙금 약 300g

 

 

먼저 연유 180g에 노른자 1개를 넣고 풀어줍니다.

 

박력분 190g, 베이킹파우더 3g을 체질 후 주걱을 이용해 11자로 가르듯이 섞어주세요.

 

어느 정도 섞어지면 반죽은 손으로 치대어가며 한덩어리로 만들어줍니다.

생각보다 꽤 진 반죽이기에 달라붙는다면 덧가루를 발라가며 치대어주세요.

 

한 덩어리로 잘 뭉쳐진 반죽은 비닐랩에 담고 냉장실에서 30분 이상 휴지해줍니다.

하루정도 숙성을 해주면 더욱 촉촉한 만주를 만들 수 있어요!

 

반죽이 휴지되는 동안 앙금을 약 20~25g 씩 분할 후 둥글리기 해줍니다.

앙금 역시 손에 잘 달라붙을 수 있기에 덧가루를 살짝 발라주면 편하게 분할할 수 있어요.

만주의 식감을 살리고 싶다면 앙금에 으깬 견과류를 함께 넣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휴지된 반죽 역시 약 25g씩 분할 후 둥글리기 해주세요.


덧가루를 살짝 발라가며 작업하면 더욱 편합니다.

이때 반죽이 마르지 않도록 비닐랩을 덮어가며 작업해주세요.

반죽이 너무 마르게되면 굽는 도중에 터질 수가 있답니다.

 

반죽을 동그랗게 펼쳐주고 앙금을 넣고 송편을 싸듯 감싸줍니다.

 

감싸 준 반죽은 그 위로 호두를 올려 모양을 잡아줍니다.

 

만주 윗면에 계란 노른자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구워주세요.

오븐의 사양에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해주세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다면 달달한 만주가 최종 완성됩니다.

우유와 궁합이 좋은 촉촉하면서도 달달한 만주!

오븐 굽는동안 달달한 냄새가 한가득이였는데 바로 하나 먹으니 바삭한 식감까지 더해져 참 좋았답니다.

만주를 만들면서 가장 중요한 점은 만주피를 적당한 두께로 앙금을 잘 감싸야한다는 거랍니다.
잘 감싸지 못한다면 피가 얇은 쪽은 구우면서 터지게 되죠.

저처럼 초보자의 경우는 만주 피를 고르게 싸기가 힘들기에 처음부터 앙금의 양을 너무 늘리진 말아주세요.
이점만 주의해주면 모양까지 예쁜 만주를 만들 수 있을거랍니다.

 

 

사실 시판용 만주를 잘못 구매할 경우 단맛만 강하고 푸석한 만주피 식감때문에 손이 안갈때가 많더 라고요.
하지만 홈메이드로 직접 만든 만주는 적당한 달달함에 쫀득한 식감이 함께 느껴져 만족도가 높았어요.
여러분도 집에서 쫀득 달달한 맛있는 만주를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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