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5. 09:10ㆍ홈쿡
마땅히 먹을 반찬이 없는 날 어묵, 두부만 있다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찌개요리, 어묵 두부찌개를 소개드립니다.
어묵 두부찌개는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순 있지만 저희 집에선 자주 먹는 찌개 중 하나입니다.
멸치육수에 국간장, 고춧가루로 간을 맞추고 주 재료인 어묵, 두부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완성이 되는 어묵 두부찌개~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호불호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어묵, 두부만을 이용해 만드는 찌개인데 이번엔 귀여운 니모 모양의 어묵까지 함께 넣어보았습니다.
귀여운 니모 어묵 덕분에 분위기까지 새롭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 실패없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찌개 요리, 어묵 두부찌개를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얇은 어묵 4장
부친 두부 1모
니모 모양 어묵 5개
대파 1대
멸치 육수 3컵
국간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스푼
소금 약간
먼저 두부 1모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기름을 두른 팬에 노릇노릇하게 구워 준비합니다.
(두부를 굽는 과정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ㅜ)
어묵은 뜨거운 물로 한번 씻어주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멸치육수 1컵에 국간장 2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이때 대파도 쫑쫑 썰어 절반만 넣어주었습니다.
찌개 냄비를 준비해주고 어묵부터 바닥에 깔아줍니다.
그리고 부친 두부와 니모 어묵을 함께 넣어주세요.
만들어놨던 양념장을 재료에 골고루 끼얹어가며 넣어줍니다.
여기에 멸치육수를 재료가 잠기기 직전까지만 넣어줍니다.
저는 멸치육수 2컵을 더 넣어주었습니다.
이대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중간에 간을 보고 모자라는 간은 국간장 또는 소금을 추가해주세요.
국물이 어느정도 졸여지고 모든 재료에 양념장이 잘 베였다면 대파를 모두 넣은 뒤 마무리해줍니다.
이때 매운 것을 좋아한다면 땡초를 썰어 넣으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여 어묵 두부찌개가 초간단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어묵, 두부만을 이용해 간단하게 만든 찌개요리지만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을 자랑하는 어묵 두부찌개~
그 덕분에 저녁 메뉴로 알차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밥에 찌개 국물과 함께 떠먹었는데 속도 편하고 부담도 적어 자주 먹어도 질리지가 않더라고요.
여기에 니모 어묵으로 포인트를 주었더니 찌개가 귀엽게 표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요린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찌개요리를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깔끔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어묵 두부찌개는 어떤가요?
<관련 요리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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