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7. 08:30ㆍ홈쿡
개인적으로 포만감이 크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인 도토리묵을 참 좋아합니다.
도토리묵은 간장 양념장만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봄철에는 역시 다양한 채소들과 함께 도토리묵무침으로 활용해 먹는 것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여기에 매콤 달콤한 양념장을 곁들이면 없는 입맛까지 돋워주게 되더라고요.
특히 도토리묵무침은 채소들이 어정쩡하게 남아있을 때 활용하기 좋은 메뉴인 것 같습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는 날 도토리묵과 집에 있는 채소들을 활용해 휘리릭~ 가볍게 무쳐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묵무침에서 가장 중요한 매콤 달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도토리묵 양념장 레시피까지 함께 소개해 드립니다.
그럼 저와 함께 매콤 달콤 양념장을 곁들인 도토리묵무침을 만들어 볼까요?
-재료-
도토리묵 300g
오이 1/5개
당근 조금
쑥갓 1줌
상추 5장
김가루, 통깨 약간
-양념 재료-
간장 1.5큰술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매실액기스 1작은술
참기름 약간
먼저 시판용 도토리묵을 준비해주고 먹기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이때 도토리묵은 그냥 먹어도 되지만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면 훨씬 탱글탱글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준비한 다양한 채소들(오이, 당근, 상추, 쑥갓)은 깨끗이 씻은 후 썰어줍니다.
그 외 파프리카, 참나물 등등 집에 있는 다양한 자투리 채소들을 활용해보세요.
모든 재료의 손질이 끝났다면 양념장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념장 재료인 간장 1.5큰술, 설탕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매실액기스 1작은술, 참기름 약간을 넣고 섞어줍니다.
볼에 도토리묵과 손질된 채소들을 넣어줍니다.
여기에 양념장을 넣어가며 조심스럽게 무쳐줍니다.
이때 도토리묵은 부서지지 않게 그리고 채소들은 뭉개지지 않도록 살살 무쳐주시는 게 포인트입니다.
마지막으로 김가루와 통깨를 살짝 뿌려주면 아주 쉽게 완성이 되는 도토리묵무침입니다.
양념장만 만들어 휘리릭 버무려주기만 하면 끝~ 참 간단하죠?
(이때 시판용 도토리묵의 경우 푸석한 느낌이 강하기에 꼭 데쳐서 탱글한 식감까지 꼭 잡아주세요!)
매콤 달콤한 맛의 도토리묵 양념장 덕분에 은근 별미 반찬으로 맛있게 즐길 수가 있었던 것 같아요.
은근한 감칠맛이 도는 도토리묵 양념장에 짭조름한 김, 그리고 탱글탱글한 도토리묵의 조합!!
맛과 식감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진 건강한 요리였답니다.
저는 밥반찬으로 먹었지만 야식, 술안주, 다이어트 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할 것 같아요.
도토리묵과 함께 다양한 채소들을 함께 섭취할 수 있으니 포만감도 높이고 건강도 함께 잡아보는 건 어떨까요?
<관련 요리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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