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간식/레시피] 단짠단짠 쫄깃한 미타라시 당고 만들기

 

이번엔 쫄깃하면서도 단짠단짠 매력적인 간식, 미타라시 당고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당고는 찹쌀가루를 이용해 둥글게 빚어 만든 일본의 대표적인 화과자랍니다.

여기에 미타라시 당고의 의미는 꼬치에 꽂아 구운 당고에 단맛이 가미된 걸쭉한 간장 소스를 바른 것을 뜻합니다.

 

동글동글 찹쌀경단에 겉에 바른 단짠단짠의 마성의 소스가 더해져 너무나도 맛있었던 간식이였습니다.

 

 

동글동글한 당고를 꼬치에 꽂은 모습이 참 귀엽게 느껴졌는데,

소스까지 뿌리니 보기만 해도 윤기가 좌르륵 참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쫀득쫀득 새알과 비슷한 당고를 구워 단짠의 소스를 더하니 자꾸만 손이 가게 되더라고요.

쫄깃한 떡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레시피는 유튜버 아리키친님을 참고하였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쫄깃쫄깃한 마성의 간식~
당고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

찹쌀가루 100g

따뜻한 물 75ml

 

-소스 재료-

간장 10ml

미림 25ml

흑설탕 20g

물 20ml

옥수수전분 5g + 물 5ml

 

당고를 만들기 전 소스부터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냄비에 간장 10ml, 미림 25ml, 흑설탕 20g, 물 20ml를 넣고 중 약불로 끓여주세요.
설탕은 흑설탕을 사용해야 색감도 좋고 풍미 좋은 당고 소스를 만들 수 있답니다.

 

끓는 동안 옥수수전분 5g과 물 5ml를 섞어 전분 물을 만들어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전분 물을 넣고 빠르게 섞어주세요.

걸쭉한 농도가 되었다면 불을 꺼줍니다.

 

이제 당고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찹쌀가루 100g에 따뜻한 물 75ml를 넣고 익반죽해줍니다.

물은 조절해가며 너무 질지 않게 치대어 주세요.

 

저는 건식 찹쌀가루를 사용하였고, 수분 함량이 높은 습식 찹쌀가루를 사용한다면 물의 양은 좀 더 줄이셔야합니다.

 

 

한 덩어리고 뭉친 반죽은 새알처럼 동글동글하게 빚어줍니다.

 

끓는 물에 넣고 약 5분간 반죽을 익혀주세요.

물 위로 완전하게 뜨면 다 익었다는 거랍니다.

 

건져낸 후 얼음물에 바로 담가주세요.

 

 

익힌 당고는 나무꼬치에 끼워줍니다.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당고를 올리고 앞 뒤 모두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앞뒤 모두 최대한 바삭하게 구워야 더욱 맛있답니다!

 

구워진 당고는 접시에 담고 소스를 부어주면 최종 완성됩니다.

당고 자체는 쫀득한 찹쌀떡과 같은 식감이지만 겉에 바른 소스가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답니다.

 

단짠단짠 하면서도 감칠맛이 도는 당고 소스의 맛이 매력적!!

 

그만큼 이색적이고 간단하게 만들기 좋은 간식이었죠.

큰 재료 없이도 보는 즐거움이 크고 맛도 좋기에 오늘의 간식이 고민이라면 당고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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