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양송이버섯 샌드위치 만들기(간단 브런치 추천)

작년에 맛남의광장에서 느타리버섯을 이용한 샌드위치를 만드는 방법이 나온 적이 있죠.

버섯으로 샌드위치를 만들다니 참 색다르다 생각을 했는데 집에 어정쩡하게 남은 양송이버섯을 처치하기 위해 샌드위치에 접목해보았습니다.

재료도 양송이버섯, 양파, 치즈, 상추 정도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샌드위치랍니다.

물론 간단하지만 맛도 좋아 꼭 추천드리고 싶은 브런치 메뉴였어요.

 

양송이버섯과 양파를 달달 볶아 간장, 올리고당을 넣고 졸여 완성시켰는데 샌드위치에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느껴지니 더욱 색다르게 느껴졌죠.

무엇보다 버섯에 편식이 있는 아이들도 좋아할 맛의 샌드위치!

레시피는 블로거 봉스네 매일 부엌을 참고했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브런치로 좋은 양송이 버섯 샌드위치를 만들어볼까요?

 

-재료-

식빵 4장

양송이버섯 4개

체다치즈 2장

양파 1/2개

간장 1/2큰술

올리고당 1/3큰술

마요네즈 4큰술

머스터드 소스 1큰술

상추 4장

 

 

먼저 양파 1/2개는 채 썰어주고 양송이버섯도 편 썰어줍니다.

 

저는 양송이버섯의 양이 적어 조금만 이용하였지만 버섯의 양을 좀 더 늘려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버섯의 양을 늘릴 경우 간장과 올리고당의 양도 늘려주시면 됩니다.

 

팬에 오일이나 버터를 넣고 약불에서 양파부터 볶아주세요.

양파가 반투명해지면 양송이버섯을 넣고 중 약불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양파가 갈색빛이 돌 때까지 볶은 후 간장 1/2 큰술, 올리고당 1/3 큰술을 넣고 가볍게 졸여주세요.

 

식빵은 앞 뒤 모두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저는 토스트기를 이용해 간단하게 구웠답니다.

 

마요네즈 4 큰술, 머스터드소스 1 큰술을 넣고 섞어 식빵에 바를 스프레드를 만들어주세요.

 

식빵 한쪽 면에 스프레드를 펴 발라줍니다.

 

그 위로 상추 2장, 치즈도 한 장 올려주세요.

양송이버섯 양파 볶음도 듬뿍 올려줍니다.

 

다른 식빵 한쪽면에도 스프레드를 바르고 덮어주세요.

 

저는 샌드위치를 고정시키기 위해 왁스 페이퍼를 이용해 감싸주었습니다.

 

절반으로 썰어주면 아주 간단하게 완성이 되는 양송이버섯 샌드위치입니다.

 

크게 들어가는 재료가 없어서 큰 기대를 안 할 수 있지만~

달달하면서도 짭조름한 버섯 양파볶음과 고소한 치즈 여기에 바삭한 식빵까지 더해지니 너무나도 맛있었답니다.

맛을 본 순간 버섯이 샌드위치랑 이렇게 잘 어울렸구나 깨닫게 해 주었던 샌드위치였죠.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지만 건강한 샌드위치라 홈 브런치뿐만 아니라 아침 식사로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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