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5. 10:13ㆍ홈쿡
얼마 전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느타리버섯을 이용한 요리~
느타리버섯 두루치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돼지고기 두루치기 양념에 고기 대신 느타리버섯을 버무려 볶아 먹는 요리로 간단하면서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무엇보다 고기가 들어가진 않지만 느타리버섯의 식감이 고기와 같다고 극찬하던 모습에 너무 궁금했답니다.
결과적으로 만들어 먹어본 결과 고기와 같은 식감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두루치기 양념이 느타리버섯과 잘 어울려 저녁 밥 반찬으로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답니다.
느타리버섯 두루치기 양념장의 비율은 정확하게 소개되진 않아서 저의 입맛에 맞춰 만들었습니다.
저의 레시피를 참고하여 여러분의 입맛에 맞게 조금씩 조절하여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밥도둑 느타리버섯 두루치기를 만들어볼까요?
-재료-
느타리버섯 300g
애호박 1/4개
양파 반 개
고추 1개
대파 1개
-양념장 재료-
고추장 1큰술
간장 3큰술
설탕 1.5큰술
다진 마늘 1스푼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적당량
먼저 재료를 손질해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느타리버섯도 깨끗하게 씻어 준 후 결대로 찢어 주세요.
대파와 고추도 썰어 준비해주었습니다.
고추장 1큰술, 간장 3큰술, 설탕 1.5큰술, 다진 마늘 1스푼, 고춧가루 1큰술, 참기름 적당량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느타리버섯과 손질한 채소들을 볼에 담고 양념장도 넣어주세요.
양념장이 잘 베이도록 버무려줍니다.
버무리다보면 채소에서 물이 나와 촉촉하게 잘 섞어진답니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양념한 재료들을 넣고 볶아주세요.
채소의 양에 따라 양념장 비율도 달라지기에 만약 싱겁다면 간장을 살짝 더 넣어가며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채소들이 잘 익었다면 불을 꺼줍니다.
통깨까지 솔솔 뿌려주면 간단하게 완성이 되는 느타리버섯 두루치기입니다.
확실히 채소들이 숨이 죽으니 양은 확 줄어들었네요.
하지만 두루치기 만들 때와 동일한 양념장을 넣고 만들었기에 맛은 보장된답니다.
본인 입맛에 맞춰 양념장을 만들어 넣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는 밥반찬이 될 것 같아요.
고기가 들어가진 않지만 버섯의 식감자체도 쫄깃하기에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 같습니다.
다만 맛남의 광장에서는 추가로 당면도 함께 넣고 만들었더라고요.
다음번엔 당면도 함께 넣고 더 맛있게 만들어봐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오늘 밥반찬으로 고민이시라면 느타리버섯 두루치기를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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