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14. 10:12ㆍ홈쿡
마트에 갔더니 전복이 저렴하게 팔기에 전복요리를 만들어보려고 구매해 보았습니다.
특히 내일이면 말복이기에 몸 보양을 해줄 전복 요리가 제격이다 생각이 들었죠.
보통 흔하게 만들어 먹는 전복요리는 전복버터구이, 전복죽, 전복간장조림 정도가 아닌가합니다.
저는 즐겨 만들진 않지만 간단한 요리가 없을까 고민을 하다가 전복볶음 요리를 해보았답니다.
집에 있던 채소를 이용하고 굴 소스를 간편하게 간을 맞춰 만든 전복볶음!!
여기에 버터까지 더해져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기대 이상 맛있게 먹었던 전복볶음 이였습니다.
사실 복날이면 삼계탕이 정석이긴 하지만 복잡하고 번거롭기도 하죠.
이럴 땐 전복을 이용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볶음요리를 만들어보셔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전복 손질에만 조금 신경 쓴다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전복볶음~ 함께 만들어볼까요?
-재료-
전복 10개
양파 1/3개
애호박 1/6개
마늘 5알
굴 소스 1큰 술
버터 1스푼
소금, 통깨 약간
고추 2개
먼저 전복 손질해주기.
전복을 하나씩 손에 들고 칫솔을 이용해 전복 살과 옆 부분을 문질러가며 씻어줍니다.
잘 씻은 전복은 숟가락을 이용해 껍데기와 전복 살을 분리해주세요.
그리고 전복의 입 부분을 제거해줍니다.
전복 껍데기와 전복 살을 쉽게 분리해주는 TIP
사진과 같이 전복 껍질 부분이 보이도록 뒤집어 주고 그 위로 뜨거운 물을 충분히 부어줍니다.
그 다음 숟가락을 이용하면 부드럽게 분리가 잘 된답니다!
잘 분리된 전복은 내장 부분은 칼을 이용해 조심스럽게 떼 줍니다.
그리고 전복에 벌집형태도 칼집을 내주었습니다.
이번엔 야채 손질하기.
양파, 애호박은 적당한 크기로 썰고 마늘도 편 썰어 준비하였습니다.
고추도 쫑쫑 썰어주세요.
기름을 두른 팬에 마늘을 먼저 볶고 양파, 애호박을 넣고 볶아줍니다.
이제 전복을 넣어 줄 차례.
전복 살과 내장을 한 번에 넣으면 내장이 터지면서 지저분해집니다.
그렇기에 채소를 한쪽으로 밀어 넣고 내장부터 살짝 볶아주고 나서 전복 살과 함께 볶아주세요.
이때 버터 1스푼을 함께 넣으면 고소한 풍미까지 더해진답니다.
그 다음 고추와 굴 소스 1큰 술을 넣고 빠르게 볶아줍니다.
혹시 간이 심심하다면 소금도 약간 넣어 주세요.
이렇게 볶아주기만 하면 손쉽게 만들어지는 전복볶음입니다.
굴 소스의 짭조름한 감칠맛과 버터의 고소한 향이 더해지니 너무나도 맛이 좋았던 전복볶음 이였답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 삼계탕 만들기도 참 번거롭죠?
그렇다면 저처럼 전복으로 쉬우면서도 맛있는 전복 볶음을 만들어먹고 몸 보양을 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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