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4. 4. 08:30ㆍ홈쿡
이번엔 집에 있던 떡국떡을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어 본 간식 떡국떡 닭볶이를 소개드립니다.
떡과 어묵을 넣고 매콤 칼칼하게 끓인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간식인 것 같습니다.
이번엔 냉동보관중이던 떡국떡과 닭안심을 활용해 새롭게 떡국떡 닭떡볶이를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집에서 떡볶이를 종종 만들어 먹지만 떡국떡을 활용해 떡볶이를 만들어보기는 참 오랜만.
떡국떡을 두께가 얇다 보니 양념이 쏘옥 잘 베여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냉동실 속 닭고기를 함께 넣어 보았더니 중간마다 씹히는 담백한 고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답니다.
집에 어정쩡하게 남은 떡국떡으로 라면을 끓여 먹거나 만둣국에 끓여 먹기만 했는데 오랜만에 떡볶이로 활용해 보았더니 배가 든든!! 간식으로 최고의 메뉴였던 것 같습니다.
그럼 떡국떡을 활용해 간단하게 만들어 본 간식 떡국떡 닭볶이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재료-
떡국 떡 150g
닭 안심 100g
어묵 1.5장
양파 1/4개
양배추 75g
대파 1대
소금, 후추, 통깨 적당량
-떡국떡 떡볶이 양념 재료-
고추장 1큰술
고춧가루 1.5 큰술
간장 1 큰술
다진 마늘 1스푼
올리고당 1.5 큰술
물 300ml
먼저 냉동보관중이던 떡국떡은 찬물로 씻어준 후 찬물에 30분 담가 불려줍니다.
떡국떡을 불리는동안 떡볶이에 함께 넣을 재료들을 준비해 먹기 좋게 손질해 줍니다.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쫑쫑. 어묵, 양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었습니다.
닭안심 100g은 해동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기름 두른 팬에 넣고 구워줍니다.
소금, 후추를 더해주고 70% 정도까지만 구워줍니다.
닭고기가 어느 정도 익고 닭기름이 충분히 나왔다면 고추장 1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볶아줍니다.
(고추장부터 볶아주면 텁텁함이 사라집니다.)
고춧가루 1.5 큰술, 간장 1 큰술,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가볍게 볶아줍니다.
물 300ml를 부어주고 양념장을 잘 풀어줍니다.
양배추, 양파, 대파를 넣고 센 불로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떡국떡, 어묵을 넣고 끓여줍니다.
올리고당 1.5 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재료에 양념장이 쏙 잘 베어 들고 원하는 농도가 되었다면 불을 꺼줍니다.
통깨까지 뿌려주면 최종 완성이 된 떡국떡 닭떡볶이입니다.
쫀득한 떡국떡과 고소한 닭고기의 조합이 잘 어우러졌는데 매콤 칼칼 질리지 않는 이 맛 덕분에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간식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퍼지지 않고 양념이 쏙 베인 떡국떡과 국물을 한가득 떠먹으니 입안 가득 행복했답니다.
닭고기를 함께 넣었더니 확실히 더 깊은 맛이 났습니다.
냉동실속 처치곤란 떡국떡, 놀고 있는 떡국떡이 있다면 떡국떡 닭떡볶이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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