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레시피]리코타 치즈만들기 (샐러드 피자 활용)

[브런치/레시피]리코타 치즈만들기 (샐러드 피자 활용)

2020. 6. 1. 10:17홈카페, 디저트

혹시 집에 유통기한이 임박한 우유가 있진 않은가요?
그런 분들을 위해 우유와 생크림을 활용한 요리
리코타치즈 만들기를 소개드립니다.
사실 우유만으로도 맛있는 리코타치즈를
만들 순 있지만 생크림을 함께 이용하면 확실히
더 고소하면서도 부드럽게 즐길 수가 있답니다.
그렇기에 생크림과 우유를 함께 넣은 리코타치즈
만들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치즈를 만드는 방법도 전혀 어렵지가 않아요.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리코타치즈!!
맛은 부드러운 크림치즈 같은 맛이 난답니다!!
우유와 생크림이 집에 있다면 꼭 한번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완성된 리코타치즈는 보통은 신선한 채소들과 함께 샐러드로 함께 즐겨 먹어요.
하지만 간단간식으로 잼 대신 식빵에 발라먹어도 굿!!


저는 집에 있던 또띠아와 채소들을 이용해 간단하게 샐러드 피자를 만들어 즐겨보았답니다.
우유와 생크림을 이용하여 리코타치즈를
함께 만들어볼까요?

-재료-
우유500ml
무가당 생크림 250ml
소금 1작은술
식초 1큰술
레몬즙 3큰술


먼저 우유 500ml와 생크림 250ml를
냄비에 부어주세요.
우유와 생크림의 비율은 2:1정도가
가장 적당하지만 꼭 비율을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생크림의 양이 높아질수록 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난다는 점을 참고해주세요.
하지만 생크림이 부담스럽다면 우유만으로도 가능!!

그리고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잘 녹여줍니다.


소금이 녹았다면 중약불로 끓여주세요.
가장자리가 끓기 시작하면 식초 1큰술,
레몬즙 3큰술를 넣고 약불로 낮춰줍니다.
그러면 몽글몽글한 하양 덩어리들이 생기게 됩니다.

요리의 Tip
꼭 우유가 완전히 바글바글 끓기 전에
식초를 넣고 바로 약불로 낮춰주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지나게 되면 몽글한 덩어리들이 뭉쳐져 순두부 같은 형태가 된답니다.


유청을 받을 볼을 준비해주시고
면보 밑에 채반을 받쳐줍니다.
면보 위로 덩어리진 우유들을 조심스럽게 부어주세요.
면보를 감싸고 유청을 적당히 잘 짜주세요.
유청을 많이 짤수록 단단한 형태의 리코타 치즈가 되는데 개인적으로 자연스럽게 빠진 형태의
리코타 치즈 맛이 가장 좋았어요.


이렇게 완성이된 리코타치즈입니다.
많은 양의 우유를 사용하였지만 치즈의 양은
이렇게 확 줄어들어 아쉬운 마음도 들었답니다.
아직은 물렁한 상태라 냉장보관을 하시고
약 1시간 이상 지난 후 꺼내주세요.
그리고 먹을 만큼 덜어 드시면 되요.

저는 이 리코타 치즈를이용해 샐러드 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또띠아 위에 피자치즈 1컵을 골고루 올려 오븐 190도에서 10분간 구워주세요.
그리고 꿀을 적당량 뿌려줍니다.


상추, 치커리,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채소들을 썰어 올려주세요.
냉장보관 후 단단해진 리코타치즈를 스푼으로 조금씩 떠올려주기만 하면 최종 완성이 됩니다.


리코타 치즈 덕분에 레스토랑 못지않은 너무나도 맛있는 요리가 탄생된답니다.
정말 고소하면서도 치즈의 풍미가 아주 깊게 느껴져요. 특히나 부드러우면서도 크림치즈 같은 맛이라
어떻게 활용을 해서 먹어도 너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랍니다.


리코타 치즈만들기 생각보다
정말 쉬운 것 같지 않나요?
간단하게 치즈를 만들어보시고
다양한 채소들과 함께 새로운 느낌의
음식을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