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3. 09:10ㆍ홈카페, 디저트
바나나 푸딩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에 있는 매그놀리아 베이커리를 아시나요?
워낙 인기가 많아 약 5년 전에 현대백화점 안에 입점이 되기도 했는데 현재는 대구점만 남아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인기가 줄어들었지만 워낙 부드럽고 맛있는 디저트로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 할 때마다 홈베이킹으로 종종 만들어 먹고 있어요.
사먹기에는 조금 비싼 금액이지만 집에서 보다 저렴하면서 너무 맛있게 즐길 수가 있답니다.
재료도 생크림, 커스터드 크림, 바나나, 계란과자면 준비가 끝납니다.
정말 한입 먹으면 황홀함이 한가득!! 부드럽고 달콤한 디저트 바나나푸딩을 소개드립니다.
-재료-
커스터드 가루 60g
우유 1컵
생크림 100ml
계란과자 1/2봉지
바나나 2개
가장 먼저 생크림을 80% 정도 휘핑해 주세요.
그리고 커스터드 크림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과정이 번거롭기에 커스터드 가루를 이용해 간편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커스터드 믹스가루도 막상 구매를 하려면 다양한 종류들이 있는데 Puratos의 맛이 제일 좋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커스터드 가루 60g에 우유 한 컵을 넣고 섞으면 간단하게 꾸덕한 커스터드 크림이 완성됩니다.
생크림에 커스터드 크림을 넣고 섞어주세요.
바나나를 쫑쫑 썰어 계란과자와 함께 넣어 줍니다.
모든 재료를 잘 섞어 준 후 원하시는 디저트 컵에 담아주기만 하면 완성이 됩니다.
완성된 바나나푸딩은 냉장고에서 최소 3시간 이상 숙성 시켜주세요.
그럼 아주 부드럽고 촉촉한 바나나푸딩이 최종 완성이 됩니다.
숙성된 바나나푸딩은 계란과자에 크림이 촉촉하게 흡수되어 빵과 같은 질감으로 변하게 된답니다.
여기에 향긋한 바나나 향까지 베어 조화가 잘 이루어져요.
하루 정도 최대한 오래 숙성할수록 더욱 맛있는 바나나 푸딩!!
맛이 궁금하다고 숙성이 안 된 상태에서 먹으면 이도저도 아닌 맛이 나니 꼭 주의해주세요.
이렇게 스푼으로 떠먹으면 되는데 하루를 숙성을 시키니 계란과자가 아주 부드럽게 변했어요.
보기에도 컵 케이크 느낌이 물씬 느껴지죠?
너무나 부드럽고 달콤해서 그 자리에서 바로 뚝딱하게 되더라고요.
정말 카페 부럽지 않은 디저트로 만족하면서 먹었답니다.
더운 날씨에 금방 지치는 요즘 홈카페 디저트 바나나푸딩을 먹고 힐링해 보세요.
참고로 간단하게 지인 선물로도 드렸는데 너무 좋아했답니다.
큰 기술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아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데 정말 고급진 디저트 느낌이라 혹시 몰랐던 분들은 꼭 한번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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