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8. 18. 08:30ㆍ홈쿡
이번엔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
집들이 음식이나 손님초대요리로 제격인 훈제오리 무쌈말이를 소개드립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이면 불요리는 엄두도 못 내겠고.. 불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가 최고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더운 날씨에 지치기도 하고 입맛은 없어 오랜만에 훈제오리고기를 사 와
저녁메뉴로 간단하게 무쌈말이를 만들어 먹었답니다.
상큼달달한 쌈무 안에 다양한 채소들을 더해 아삭아삭하면서도 산뜻하게 즐기기 좋은 무쌈말이!!
여기에 쫄깃한 훈제오리고기를 곁들어 영양까지 잡아주었더니 저녁메뉴로 알차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오리고기 무쌈말이는 하나씩 돌돌 마는 과정이 조금 귀찮을 순 있지만 별다른 조리 없이 또한 불 없이 만들 수 있어서 좋고.
알록달록 다채로운 색감의 채소들을 더해 맛과 비주얼까지 잡을 수 있는 메뉴인 것 같습니다.
화려한 비주얼로 집들이 음식, 손님초대요리, 생일상 메뉴로도 제격인데
요리초보자도 손쉽게~ 실패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기에 꼭 한번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료-
훈제오리고기 200g
파프리카 1개
오이 1개
맛살 1팩
쌈무 1팩
머스터드 소스
부추 반 줌
부추는 쌈무를 묶어줄 용도로 소량 준비해 줍니다.
냄비에 물을 받아 굵은소금 조금 넣고 끓여주고 끓기 시작하면 부추를 넣고 가볍게 데쳐줍니다.
부추는 얇아서 금방 익으니 가볍게 데친 후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데친 부추는 찬물에 헹궈준 후 물기를 꾹 짜줍니다.
파프리카, 오이, 맛살은 세척해 준 후 비슷한 길이로 채 썰어줍니다.
그 외 집에 있는 다양한 채소들을 활용해 보세요.
(무순을 더해도 좋을 듯.)
훈제오리고기는 끓는 물에 넣고 가볍게 데쳐줍니다.
바로 구워 먹으면 맛은 더 좋지만 담백하게 즐기고 싶어 한번 데친 후 구웠습니다.
달군 팬에 훈제오리를 올려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훈제오리는 데치는 과정 없이 바로 구워주셔도 좋고, 열기 가해지면서 기름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주시면 됩니다.
쌈무를 한 장씩 펼쳐주고 채 썬 채소들을 넣고.
부추로 돌돌감아 묶어줍니다.
훈제오리를 함께 넣고 싶다면 크기가 큰 무쌈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큰 접시에 무쌈말이를 돌려 담고 볶은 훈제오리고기와 머스타드 소스를 더해주면 최종 완성이 되는 훈제오리고기 무쌈말이입니다.
새콤달콤한 쌈무와 아삭한 채소들~~ 여기에 쫄깃쫄깃 훈제오리고기까지~ 최고의 궁합을 자랑했던 메뉴!!
요즘처럼 더운 날엔 괜히 입맛도 없고 힘이 빠지는 날이 많은데 큰 레시피 없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았고,
상큼 산뜻하게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던 메뉴였습니다.
훈제오리고기 특유의 감칠맛과 쫄깃함과 상큼한 채소들과의 조합!! 덕분에 배든든 영양까지 제대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리고기를 데친 후 구워 먹으면 기름기가 빠져 훨씬 담백하게 즐길 수 있을거랍니다.
다이어트를 하시거나 오리고기 기름이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한번 데쳐 주시길!!
무쌈말이에는 어떤 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기에 취향껏 더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보셔도 좋은 것 같습니다.
별다른 조리없이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고,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맛보장 메뉴이기에 지친 여름 훈제오리고기 무쌈말이로 간편하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관련 요리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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