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쉽고 간단하게! 춘장 짜장소스/짜장면 만들기

이번엔 간단하게 한끼 해결하기 좋은 한그릇요리, 배달음식 인기메뉴 중 하나인 짜장면을 소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중화요리 메뉴, 짜장면을 참 좋아하지만 막상 외식을 하거나 배달시켜 먹으면
속이 더부룩하고 좋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는 외식보다는 집에서~ 중국집 짜장 스타일로 춘장을 넣고 짜장면을 만들어먹고 있답니다.
물론 집에서 만들다 보면 감칠맛이 살짝 부족한데?라고 느낄 수 있지만
최소한의 기름을 사용한 덕분에 느끼함도 줄이고 속도 편해 이제는 밖에서 사 먹을 때보다 더 생각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간편하게 짜장분말가루를 사용해 짜장면을 만들 순 있지만
중국집 느낌 그대로~~ 감칠맛까지 그대로 느끼고 싶다면 꼭 춘장을 활용하여야 합니다.
춘장소스 넣고 짜장면 만들기~ 번거롭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이상 넘 간단하고 쉽고 만들 수 있기에 집에서도 꼭 한번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춘장소스 활용해 쉽고 간단하게! 중국집 스타일의 짜장면을 만들어 볼까요?

-재료-
양파 1~2개
양배추 1/5통
애호박 1/4개
돼지고기 다짐육 200g
춘장 125g
간장 1큰술
설탕 2큰술
물 550ml

중화면 3인분
전분 물(전분 2큰술, 물 3큰술)
계란 3개

먼저 양파, 양배추, 애호박을 적당한 크기로 깍둑 썰어줍니다.
양파를 많이 넣을수록 단맛이 강하며 당근, 고구마 등을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돼지고기부터 볶아줍니다.
저는 돼지고기 다짐육을 이용했습니다.

 

돼지고기가 익으면 설탕 2큰술부터 넣어줍니다.

가볍게 볶다가 간장 1큰술, 춘장 125g을 넣고 약불로 5분간 충분히 볶아줍니다.
(춘장은 브랜드별로 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설명서를 참조해 주세요.)
참고로 저는 3~4인 분량으로 만들었습니다.
보통 춘장은 기름에 튀긴 후 건져내서 요리해 먹지만 번거롭고 느끼함을 줄이기 위해 저만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때 요리의 팁!!
춘장을 볶을 땐 적당량의 기름이 들어가야 하고, 충분히 볶아주어야 텁텁함이 없습니다.
기름이 없는 상태로 오래 볶아도 춘장이 타기 때문에 씁쓸한 맛이 납니다.

썰어놨던 채소들을 넣고 가볍게 볶아줍니다.

물 550ml를 넣고 끓여줍니다.

완전하게 끓으면 불을 약불로 낮추고 전분물(전분가루 2큰술, 물 3큰술)을 만들어 넣어줍니다.
전분물은 한 번에 다 넣기보다는 농도를 봐가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원하는 농도가 되었다면 짜장 소스는 최종 완성됩니다.

 

 

 

끓는 물에 중화면을 넣고 약 5분 삶아줍니다.

그리고 전분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궈줍니다.

 

 

 

 

 

 

적당한 그릇에 면을 담고 짜장소스를 듬뿍 부어주면 최종 완성이 되는 짜장면입니다.

계란프라이도 함께 더해 보았습니다.

윤기 좔좔~~ 짜장소스에 면을 골고루 비벼 맛있게 즐기시면 됩니다.

 

맛을 보니 파는 중국집 짜장면보다 느끼함은 잡고! 감칠맛까지 느낄 수 있었던 짜장면~

 

 

 

 

 

 

물론 중국집의 불맛 가득한 맛까진 아니지만 짜장의 깊은 감칠맛을 확실하게 느껴지기에!!

배달음식 짜장면을 시켜 먹고 속이 더부룩하고 좋지 않을 때가 많았다면

춘장을 활용해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면 대신 밥을 넣고 비벼 먹어도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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