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레시피] 겉바속촉 향긋한 생바질 스콘 만들기

이번엔 바질을 활용한 베이킹~ 담백하면서도 향긋한 생바질 스콘을 소개드립니다.

집에서 키우고 있는 바질~ 바질이 쑥쑥 자라난 만큼 바질로 무엇을 만들어 먹을까 고민을 하였답니다.

고민 끝에 간단하게 만들기 쉬운 디저트! 겉바속촉 바질 스콘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죠.

사실 바질 스콘 레시피를 열심히 검색해 보았는데 바질가루나 바질 페스토를 이용하는 게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레시피를 참고한 후 저만의 방법으로 생바질 잎을 넣고 만들어 보게 되었죠.

 

 

 

 

 

개인적으로 겉바속촉 스콘을 좋아하기에!! 향긋한 바질을 듬뿍 넣고 만들어 본 스콘~

날씨가 덥고 습해서 원하는 식감으로 나오지 않을까 봐 걱정은 했지만

만들고 보니 향긋한 바질 덕분에 너무나도 맛있게 먹을 수가 있었답니다.

직접 수확한 싱싱한 바질을 이용하였더니 바질향이 얼마나 좋은지 만드는 내내 향긋한 바질향에 제대로 취했답니다.

(요즘 생각보다 스콘을 자주 만들기 되는데 푸드프로세서를 구입을 해야 하나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아! 그리고 다음번엔 바질 페스토를 넣은 스콘을 만들어보고 그 맛도 한번 비교해봐야겠습니다.

 

그럼 겉바속촉 향긋한 생바질 스콘을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강력분 150g

박력분 150g

생바질 20g

설탕 50g
소금 2g
베이킹파우더 5g
버터 70g
생크림 100g
계란 1개

 

 

 

 

 

 

강력분 150g, 박력분 150g, 베이킹파우더 5g을 체질해주고 설탕 50g, 소금 2g을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찬 버터 70g을 작은 크기로 잘라 넣어줍니다.

스크래퍼를 이용해 콩알만 한 크기가 될 때까지 썰어가며 섞어줍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버터가 빨리 녹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작업해주셔야 합니다.)

 

 

 

 

 

계란 1개를 풀어 주고 생크림 100g을 넣고 섞어줍니다.

(생크림 대신 우유를 넣으셔도 좋습니다.)

 

 

 

 

 

 

생크림+계란은 약 10g 정도 남긴 후 반죽에 넣고 섞어줍니다.
이때 포크를 이용하면 더욱 쉽게 작업할 수가 있습니다.
(남은 계란물은 윗면에 따로 발라 줄 예정.)

 

 

 

 

 

생바질 20g은 깨끗이 씻어주고 대충 썰어 반죽에 넣어줍니다.

 

 

 

 

 

바질이 뭉개지지 않도록 최대한 가볍게 섞어 줍니다.

 

 

 

 

 

 

반죽은 도마에 덧가루를 살짝 뿌리고 올려줍니다.
밀대를 이용해 살살 밀어준 후 한번 접어줍니다.
이 과정은 스콘의 결을 살리기 위한 과정이랍니다.
(3번 이상 반복)

 

 

 

 

 

 

완성된 반죽은 비닐랩에 담아주고 냉장실에서 30분 정도 휴지해 줍니다.

 

 

 

 

 

 

밀대를 이용해 한번 더 밀어주고 적당한 두께가 되면 원하시는 크기에 맞게 잘라줍니다.
저는 피자 모양으로 잘라주었습니다.

 

 

 

 

 

팬닝 후 반죽 윗면에 남겨놨던 계란물을 살짝 발라줍니다.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구워줍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해주세요.

 

 

 

 

 

노릇노릇 잘 구워졌다면 최종 완성이 되는 생바질 스콘입니다.

굽는 동안에도 바질의 향이 얼마나 진하던지~~ 갓 구운 바질 스콘을 한 입 베어 무니 향긋한 바질향이 최고였답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데 입안 가득 느껴지는 바질의 향! 덕분에 커피와 함께 간단 간식으로 알차게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우유 대신 생크림을 넣었더니 확실히 더 촉촉하게 느껴졌답니다.)

 

 치즈나 올리브 등 바질과 어울리는 부재료를 함께 넣어도 좋았을 스콘!

다음번엔 또 다른 스타일의 바질 스콘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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