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레시피] 쿠키와 스콘의 딱 중간의 식감! 스콘쿠키 만들기

이번엔 쿠키와 스콘의 장점을 모두 가진 디저트, 스콘쿠키를 소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쫀득한 식감의 쿠기도 참 좋아하지만 겉바속촉 도톰한 스타일의 스콘을 더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스콘 종류를 더 많이 만들어 보았었는데 SNS를 보던 중 새롭게 스콘쿠키를 알게 되었습니다.
쿠키처럼 달지도 않고 스콘처럼 목메는 느낌도 없는 딱 그 중간의 맛이라는 스콘쿠키!!

 

말 그대로 스콘과 쿠키의 장점만 모아 논 느낌이라 보는 순간 반해 이번에 새롭게 만들어보게 되었답니다.
만드는 과정은 스콘과 거의 동일하고, 모양 자체는 르뱅쿠키랑 비슷했던 스콘쿠키!!
생각보다 만드는 방법도 쉬고 갓 구워진 스콘쿠키를 맛보니 너무나도 맛이 좋았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단 쿠키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은은하게 느껴지는 단맛에 쿠키와 스콘의 식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으니 더 좋았던 메뉴!
레시피는 유튜버 올드패션 님을 참고하였습니다.
기존 레시피는 말차스콘쿠키이지만 저는 집에 있던 새싹보리를 활용해 보았습니다.


그럼 쿠키와 스콘의 식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새싹보리(또는 말차) 스콘쿠키를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박력분 180g
베이킹파우더 5g
말차가루(또는 새싹보리) 15g
소금 2g
설탕 45g
버터 110g
다크커버춰 초콜릿 100g
우유 50g
캐슈넛 100g

 

박력분 180g, 베이킹파우더 5g, 말차가루 15g을 체질해주고
소금 2g, 설탕 45g을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저는 말차가루 대신 새싹보리를 활용하였습니다.

 

찬 버터 110g을 작은 크기로 잘라 넣어줍니다.

스크래퍼를 이용해 콩알만 한 크기가 될 때까지 썰어가며 섞어줍니다.
(버터가 녹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작업해야 함)

 

다크커버춰 초콜릿 100g, 캐슈넛 100g을 넣어주고.
(초코칩을 넣으셔도 되지만 다크커버춰 초콜릿을 넣으면 초코의 풍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우유 50g도 함께 넣고 주걱으로 대충 뭉쳐줍니다.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나눠주고 투박한 모양으로 만들어 팬닝해 줍니다.

 

성형이 끝났다면 175도 예열된 오븐에서 20분 구워줍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확인해가며 구워주세요.

 

노릇노릇 잘 구워졌다면 최종 완성이 되는 새싹보리 스콘쿠키입니다.
단, 갓 구워진 스콘쿠키는 부서지기 쉽기 때문에 완전히 식은 후 옮겨주셔야 합니다.

말차가루 대신 집에 있던 새싹보리를 활용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색감도 예쁘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사실 스콘쿠키는 만드는 방법도 쉽지만 휴지 없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서 더 편했던 베이킹이었습니다.
다만 버터가 녹지 않도록 빠르게 작업했지만 워낙 더운 날씨인 만큼 자꾸만 녹게 되었던...

다크커버춰 초콜릿과 캐슈넛을 함께 넣었더니 적당한 단맛에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까지!!
특히 스콘과 쿠키의 중간의 식감이라 은근 독특하니 새롭게 다가왔답니다.
쿠키만큼 맛이 부담스럽지도 않아 우유 한잔과 함께 간식으로 넘 알차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쿠키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 크게 달지도 않고 쿠키와 스콘의 중간 식감인 스콘쿠키를 추천드립니다.

 

<관련 베이킹 레시피>

[홈베이킹/레시피] 담백하면서도 상큼! 레몬 스콘 만들기

 

[홈베이킹/레시피]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달달 쿠키의 만남! 3가지(초코/쑥/시리얼) 크림치즈 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