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레시피] 쉬운 발효빵! 달콤 고소한 아몬드크림빵 만들기

이번엔 고소한 아몬드가루를 활용한 베이킹! 아몬드크림빵을 소개드립니다.
날씨가 추운 날이면 빵 발효하는 것이 힘이 들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빵 만들기도 참 수월해 다양한 빵들을 만들고 있는 요즘~
이번엔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아몬드 크림이 들어간 빵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완성된 빵 반죽을 밀어 아몬드크림을 올리고 꽈배기 모양으로 말아 동그랗게 모양을 만들어 보았는데
사실 빵마다 모양은 제각각... 매끄럽진 못해 아쉬움이 컸던 베이킹이었습니다.
윗면에 슬라이스 아몬드로 토핑을 해주었다면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던~
하지만 조금씩 뜯어먹으니 부드러운 빵 속에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아몬드크림 덕분에
간식으로 아주 든든하게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럼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아몬드 크림이 들어간! 아몬드 크림빵을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강력분 250g
오트밀 가루 50g
소금 5g
설탕 20g
우유 160ml
계란 1개
드라이 이스트 5g
오일 20g

-아몬드 크림 재료-
버터 60g
계란 1개
설탕 50g
아몬드가루 60g

먼저 우유 160ml를 전자레인지에 30초 데워주고 드라이 이스트 5g을 넣고 섞어줍니다.

제빵기에 강력분 250g, 오트밀 가루 50g, 소금 5g, 설탕 20g, 계란 1개, 오일 20g을 넣어줍니다.
저는 오트밀을 갈아 넣어주었는데 오트밀은 넣지 않고 강력분만 300g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우유+이스트를 넣고 반죽기를 이용해 반죽을 완성시켜줍니다.

완성된 반죽은 랩을 씌워 숨구멍만 살짝 내어 따뜻한 곳에서 1시간 1차 발효를 해줍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실온에서 발효 가능.)
1차 발효 후 2배로 부푼 반죽은 가스를 빼줍니다.
반죽에 손가락을 찔러보고 구멍이 생긴다면 발효가 잘 된 반죽이랍니다.

1차 발효가 되는 동안 아몬드 크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실온에 두어 말랑해진 버터 60g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설탕 60g을 넣고 섞어줍니다.

 

실온 상태의 계란 1개는 2~3번 정도 나눠서 휘핑해줍니다.

아몬드가루 60g을 넣고 섞어준 후 냉장 보관해 줍니다.(30분 이상)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은 4개로 나눠 둥글리기를 해주고 10분 중간 발효를 해줍니다.
이때 반죽이 마르지 않도록 젖은 행주나 비닐을 덮어가며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금방 발효가 잘됩니다.)

중간 발효를 마친 반죽은 길게 밀어 편 뒤.

아몬드 크림을 넓게 펴 발라줍니다.
호두 분태도 함께 올려보았습니다.

그리고 위에서부터 돌돌 말아주고 이음새 부분은 꼼꼼히 꼬집어줍니다.

길쭉하게 모양이 잡힌 반죽은 반으로 갈라주고!

꽈배기처럼 꼬아줍니다.

그리고 둥글게 리스 모양으로 잡아준 후 마지막 이음새 역시 꼬집어가며 잘 마무리해줍니다.

이제 따뜻한 곳에서 50분 정도 2차 발효를 해줍니다.

워낙 더운 날씨라 실온에서 30분 정도 두었는데도 금방 발효가 되었습니다.
빵 반죽 윗면에 우유를 살짝씩 발라줍니다.

예열된 오븐 180도에서 20분 구워줍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꼭 확인해주세요.

노릇노릇 잘 구워졌다면 최종 완성이 되는 아몬드크림빵입니다.

굽는 동안에도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냄새가 한가득~

조금씩 뜯어 맛을 보니 부드러운 빵 사이에 달콤 고소한 아몬드크림의 조합이 역시나 참 좋았답니다.
토핑을 더하지 않았기에 조금 심심해 보이긴 하지만..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아몬드 크림의 식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다만 다음번에 다시 만들어보게 된다면 토핑으로 슬라이스 아몬드를 함께 더해 보아야겠습니다.)

덕분에 우유 한잔과 함께 간식으로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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