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레시피] 고소 달달! 흑임자 소보로 빵만들기

이번엔 고소한 흑임자가루를 활용한 베이킹! 흑임자 소보로빵을 소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빵과 쿠키 모두 참 좋았지만 무엇보다 소보로가 듬뿍 들어간 과자류를 참 좋아한답니다.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소보로를 듬뿍 올리면 외관상으로도 훨씬 먹음직스럽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고소한 흑임자가루를 활용해 소보로빵을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소보로빵을 좋아해 달콤 바삭한 소보로만 쏙 떼어서 먹기도 하였는데

이번엔 그 아쉬움을 달래보기 위해 소보로 안에도 소보로가 든 빵! 소보로인소보로로 만들어보기로 하였답니다.

소보로빵 속에도 소보로를 넣어보았더니 고소 바삭하니 훨씬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흑임자가루를 활용하였더니 대조적인 색감 덕분에 더욱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레시피는 유튜버  baking ssun 님을 참고하였습니다.

 

그럼 고소 달달! 흑임자 소보로 빵을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강력분 250g
오트밀 가루 50g
소금 5g
설탕 20g
우유 160ml
계란 1개
드라이 이스트 5g
오일 20g

 

-흑임자 소보로 재료-

박력분 65g

베이킹파우더 1g

아몬드가루 40g

흑임자가루 25g

올리고당 5g

버터 55g

슈가파우더 35g

계란 10g

 

(만약 소보로를 듬뿍 올리고 싶다면 위 레시피 2배로 계량하시면 됩니다.)

 

 

 

 

 

 

실온에 두었던 버터 55g을 가볍게 풀어주고 슈가파우더 35g, 올리고당 5g을 넣고 섞어줍니다.

 

 

 

 

 

 

그다음 실온 계란 10g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박력분 65g, 베이킹파우더 1g, 아몬드가루 40g, 흑임자가루 25g을 체질해주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완성된 크럼블 냉동실에서 1시간 이상 보관해 줍니다.
(1시간 후 어느 정도 굳어진 반죽은 알맞은 사이즈로(크럼블) 손질 후 냉장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크럼블이 작업하기 좋은 상태로 굳어질 동안 우유 160ml를 전자레인지에 30초 데워주고 드라이 이스트 5g을 넣고 섞어줍니다.

 

 

 

 

 

 

제빵기에 강력분 250g, 오트밀 가루 50g, 소금 5g, 설탕 20g, 계란 1개, 오일 20g을 넣어줍니다.
저는 오트밀을 갈아 넣어주었는데 오트밀은 넣지 않고 강력분만 300g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우유+이스트를 넣고 반죽기를 이용해 반죽을 완성시켜줍니다.

완성된 반죽은 랩을 씌워 숨구멍만 살짝 내어 따뜻한 곳에서 1시간 1차 발효를 해줍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실온에서 발효 가능.)
1차 발효 후 2배로 부푼 반죽은 가스를 빼줍니다.
반죽에 손가락을 찔러보고 구멍이 생긴다면 발효가 잘 된 반죽이랍니다.

 

 

 

 

 

 

흑임자 소보로 반죽이 작업하기 편한 상태가 되면 소보로 덩어리를 만들어 냉장 보관해 줍니다.

 

 

 

 

 

 

1차 발효가 끝난 반죽은 적당한 크기로 나눠 둥글리기를 해주고 10분 중간 발효를 해줍니다.
이때 반죽이 마르지 않도록 젖은 행주나 비닐을 덮어가며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엔 금방 발효가 잘됩니다.)

 

 

 

 

 

 

빵 반죽을 납작하게 눌러주고 흑임자 소보로를 넣고 잘 오므려 줍니다.

 

 

 

 

 

 

빵 겉면에 우유를 살짝 발라주고 흑임자 소보로를 듬뿍 올려 고정시켜줍니다.

 

 

 

 

 

 

이제 따뜻한 곳에서 50분 정도 2차 발효를 해줍니다.

 

 

 

 

 

 

예열된 오븐 180도에서 15분 구워줍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꼭 확인해주세요.

 

 

 

 

 

노릇노릇 잘 구워졌다면 최종 완성이 되는 흑임자 소보로빵입니다.

담백 부드러운 빵 사이에 고소 달달한 흑임자 소보로가 한가득!

소보로빵을 먹을 때마다 매번 아쉬웠던 소보로를 아낌없이 듬뿍 넣었더니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다만 소보로를 꼼꼼하게 고정시키지 않았더니 조금 떨어졌던 흑임자 소보로...

다음번에 다시 만들어보게 된다면 좀 더 꾹꾹 눌러 고정을 시켜주어야겠습니다.

 

 

 

 

 

 

빵 중에서도 기본 메뉴인 소보로빵이지만 고소한 흑임자가루를 활용하였더니 분위기도 새로웠고,

만족도도 높았던 베이킹이었습니다.

부드러운 빵 사이에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의 흑임자 소보로의 궁합이 좋아 우유와 함께 간식으로 알차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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