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육수없이 백종원 부대찌개 만들기- 실패없는 황금레시피

작년 겨울 시판용 사골육수를 이용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부대찌개를 소개드린 적이 있습니다.
부대찌개의 깊은 국물 맛을 내기위해 시판용 사골육수를 이용해 보았고,
덕분에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남아 있죠.
그러던 중 백종원 요리비책을 통해 육수 없이도 진하게 먹을 수 있는 부대찌개를 알게 되었답니다.

취향에 따른 다양한 햄, 김치, 여기다 양념장, 육수만 있다면 누구나 휘리릭~ 만들 수 있는 부대찌개지만
사골육수 없이 물만으로도 진한 맛을 낼 수 있다고 하니 괜히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워낙 믿고 보는 백종원 레시피이기에 집에 있는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부대찌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들어본 결과 칼칼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예술이었는데 황금 레시피 비법 중의 하나가 바로 된장이었답니다.

시판용 사골육수의 경우 깊고 진한 맛이라면 이 부대찌개는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이 특징이었죠.
깔끔한 맛의 부대찌개를 선호한다면 이 레시피로 부대찌개를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육수 없이 진한 국물이 예술인 백종원 부대찌개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
물 3컵(540ml)
통조림 햄 1캔(120g)
스모크 햄 80g
소시지 4개
대파 1개
양파 1/2개
팽이버섯 1줌
느타리버섯 1줌
신 김치 50g
슬라이스 치즈 1장

-양념장 재료-
고추장 0.5큰술
된장 0.5큰술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스푼
케첩 1스푼

 

먼저 팽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손질해주고 양파는 채 썰어줍니다.
대파, 신김치도 쫑쫑 썰어 준비해 주었습니다.

취향에 따른 다양한 햄을 준비해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길쭉한 소시지의 경우 어슷썰기, 가로로 길쭉하게 잘라 3등분으로 썰기, 이 두 가지의 방법을 이용해 썰어주었습니다.
이렇게 모양을 다르게 썰어주면 다양한 햄을 넣은 느낌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때 통조림 햄의 경우는 절반은 썰어주고 나머지는 으깨 준비해줍니다.
햄을 으깨주면 국물에 잘 우러 져 나와 더욱 깊은 맛을 내게 해준답니다.

모든 재료의 손질이 끝났다면 넓은 냄비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그다음 부대찌개 양념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고추장 0.5큰술, 된장 0.5큰술, 국간장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스푼을 넣고 골고루 섞어줍니다.

완성된 양념장도 함께 올려주고 물 3컵(540ml)을 넣어줍니다.
이때 베이크드 빈스는 없는 관계로 케첩 1스푼을 추가해 주었습니다.

모든 재료를 다 올렸다면 센 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풀어주고 중 약불에서 좀 더 끓여줍니다

마지막으로 슬라이스 치즈를 넣은 후 마무리해줍니다.

이렇게 하여 간단하게 완성이 된 깔끔하면서도 진한 맛의 부대찌개입니다.

입맛에 따라 좋아하는 재료를 듬뿍 넣어 푸짐하게 즐기기 좋은 국물 요리, 부대찌개!!
이대로 먹어도 좋고 물 한 컵을 넣고 라면사리를 추가해 끓여먹어도 좋답니다.
육수 없이도 과연 깊은 맛을 낼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역시나 백종원 레시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죠.

국물 자체도 깔끔하면서도 진해 국물 맛이 예술이었답니다!
덕분에 밥 한 그릇과 함께 저녁 밥반찬으로 맛있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맛이 심심하다면 위 양념장을 비례해 조금씩 더 추가해 넣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녁 메뉴가 고민이라면 육수 없이 간편한 레시피로 부대찌개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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