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 08:30ㆍ홈쿡
이번엔 초간단 한그릇요리! 일본식 중화풍 계란덮밥인 텐신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텐신항이라는 이름 자체가 어려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누구나 부담없이 만들 수 있는 한그릇요리랍니다.
오므라이스가 연상되기도 하는 텐신항은 계란덮밥에 중화풍 소스를 끼얹기만 하면 간단하게 완성이 됩니다.
계란덮밥에 크래미를 더해 만들어 보았는데 재료도 간단하고 보들보들한 식감 덕분에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답니다.
무엇보다 크래미 계란 덮밥만으로는 그냥 평범한 메뉴네 생각할 수 있지만~
새콤달콤한 중화풍 소스를 곁들이니 맛도 새롭고 외식하는 느낌으로 든든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지만 근사해 보이는 한그릇요리를 찾고 있다면 소스를 곁들인 텐신항을 꼭 한번 만들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초간단 일본식 중화풍 계란덮밥, 텐신항을 만들어 볼까요?
-재료-
계란 2개
크래미 4개
대파 약간
-텐신항 소스 재료-
물 200ml
간장 1큰술
굴 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식초 1큰술
전분 물 3큰술(전분 1큰술+물 2큰술)
먼저 텐신항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래미는 결대로 찢어주고 대파는 잘게 썰어주세요.
여기에 식감까지 살리고 싶다면 당근, 양파 등등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보아도 좋습니다.
계란 2개를 잘 풀어주고 크래미와 대파(그 외 재료들)를 넣고 섞어줍니다.
중화풍 소스를 부어먹는 메뉴인만큼 별도의 소금 간은 하지 않았습니다.
계란을 부치기 전 텐신항 소스부터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냄비에 물 한 컵(200ml), 간장 1큰술, 굴 소스 1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식초 1큰술을 넣고 섞어 끓여줍니다.
그리고 전분물 3큰술(전분 1큰술+물 2큰술)도 따로 준비해줍니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낮춰주고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원하는 점성(걸쭉한 상태)이 나올 때까지 잘 섞어줍니다.
이때 전분을 재빨리 섞어주어야 전분이 뭉치지 않고 고른 점성을 가지게 됩니다.
이번엔 크래미 계란덮밥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팬에 적당량의 기름을 둘러 중불로 달궈주고 크래미 계란물을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스크램블을 만들 때처럼 젓가락으로 가볍게 섞어가면서 익혀줍니다.
어느 정도 계란이 익었다면 더 이상 젓지 말고 윗면이 촉촉한 상태에서 불을 꺼줍니다.
그릇에 따뜻한 밥 한 공기를 담아주고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게 크래미 계란을 조심스럽게 올려줍니다.
그리고 끓여주었던 텐신항 소스를 취향껏 끼얹어줍니다.
이렇게 하여 아주 간단하게 완성이 되는 일본 중화풍 계란덮밥, 텐신항입니다.
부들부들하면서도 촉촉한 계란과 크래미의 조합으로 완성된 계란덮밥~
하지만 여기에 중화풍의 새콤달콤 소스를 곁들이니 완전히 색다른 느낌의 메뉴로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크래미 계란덮밥과 새콤달콤 소스를 쓱쓱 비벼 푹 떠먹다 보니 순식간에 빈그릇만 남게 되더라고요.
큰 재료 없이 요린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한그릇요리, 텐신항!!
특히나 집에서 외식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메뉴였답니다.
집에 마땅한 반찬이 없거나 바쁜 일상 속 아침 식사 메뉴가 고민이라면 텐신항을 추천드립니다.
<관련 요리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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