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찬밥 활용! 닭안심과 화이트 소스를 넣고 치킨 도리아(볶음밥 그라탕)만들기

집에 찬밥이 많아 간단하게 볶음밥을 만들어보려고 하던 중 급 변경하여 만들어본 요리 치킨 도리아를 소개드립니다.
도리아는 다양한 재료를 넣고 만든 볶음밥에 화이트소스, 치즈를 뿌려 오븐에서 구워낸 그라탕 요리입니다.

평범하게 다가올 수 있는 볶음밥이지만 화이트소스와 치즈를 더하니 분위기부터도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그 덕분에 레스토랑에서 먹는 느낌이 물씬~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죠.

볶음밥만으로도 맛있지만 화이트소스를 곁들이니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풍미까지 더해져 더욱 색다르게 느껴졌답니다.
흔하게 먹던 볶음밥이 질리셨다면 새로운 분위기로 화이트소스를 곁들인 도리아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냉동실에 보관중이던 닭 안심을 활용해 보았는데 취향에 따라 닭가슴살이나 해물 등을 이용하셔도 좋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찬밥 활용! 닭안심과 화이트 소스를 넣고 치킨 도리아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
닭 안심 110g
밥 1인분(210g)
양파 1/4개
브로콜리 1/4개
다진 마늘 1스푼
맛술 1큰술
소금 조금
간장 1큰술
케첩 1큰술
모짜렐라 치즈 100g

-화이트소스 재료-
버터 20g
밀가루 2큰술
우유 200ml
소금, 후추 조금

먼저 닭 안심은 사방 1cm로 깍둑 썰어 주고 맛술 1큰술, 소금, 후추 조금 뿌려 잠시 재워줍니다.

양파, 브로콜리는 잘게 다져 준비해줍니다.
당근, 피망 등등 집에 있는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 보세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주고 다진 마늘 1스푼, 양파, 브로콜리를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닭 안심을 넣고 볶아줍니다.

닭 안심이 잘 익었다면 찬 밥 1인분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간장 1큰술, 케첩 1큰술을 넣고 골고루 볶아줍니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면 볶음밥은 간단하게 완성이 됩니다.

이번엔 화이트소스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터 20g과 밀가루 2큰술을 넣고 가볍게 볶아 루를 완성해 줍니다.

우유 200ml를 넣고 충분히 잘 풀어가며 끓여줍니다.
살짝 걸쭉한 상태가 되면 소금, 후추로 간을 맞춰주고 불을 꺼줍니다.

완성된 화이트소스의 일부를 오븐 사용 가능한 용기에 깔아줍니다.

그리고 볶음밥을 담고 화이트소스를 골고루 올려주고 모짜렐라 치즈까지 듬뿍 올려줍니다.

예열된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에서 190도에서 10분 구워줍니다.
(단,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경우 온도를 조금 더 낮춰 주셔야 합니다.)
에프도 없다면 전자레인지에서 살짝 익혀주셔도 좋습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꼭 확인해주세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갈색빛 치즈 윗면에 파슬리가루를 살짝 뿌려 마무리해줍니다.

닭 안심 볶음밥과 고소 부드러운 화이트소스 그리고 쭉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까지!!
편식이 있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랍니다.
너무나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치킨 도리아지만 부드러운 화이트소스를 더하니 맛 자체도 더욱 고급지게 느껴졌죠.
간단 한그릇요리로 즐긴 메뉴지만 닭 안심까지 넣어 보았더니 포만감도 높았습니다.

맛을 한번 보면 한 입 두 입 자꾸만 퍼먹게 되는 매력만점 치킨 도리아!
늘 먹던 볶음밥도 좋지만 분위기를 조금 바꾸고 싶다면 조금은 특별한 요리 치킨 도리아로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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