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5. 08:30ㆍ홈쿡
이번엔 저녁 밥반찬으로 쫄깃쫄깃한 식감이 좋은 오징어 볶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실 오징어볶음이라면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는 맛보장 백종원 레시피를 활용해 만들어 먹었지만!
이번엔 김수미 레시피를 활용하였더니 비슷한듯 전혀 다른 느낌의 오징어볶음을 완성해 볼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는 재료들은 비슷하지만 조리법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만드는 동안에도 맛은 또 어떻게 다를지 궁금해지더라고요.
만들어 본 결과 두 레시피 모두 맛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김수미 오징어볶음이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수미 오징어볶음이 좀 더 깔끔한 칼칼함이 느껴졌답니다.
깔끔 칼칼하게 만든 오징어볶음은 덮밥처럼 밥에 쓱 비벼먹으니 순식간에 빈그릇만 남게 되었죠.
만약 저처럼 백종원 레시피로만 오징어볶음을 만들어 보았다면, 김수미 레시피도 꼭 한번 활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깔끔 칼칼한 양념장이 매력적인 김수미 오징어 볶음을 만들어 볼까요?
-재료-
오징어 3마리
양파 1/2개
당근 1/3개
대파 1대
매운 고추 1개
홍고추 1개
통깨 조금
참기름 적당량
-양념장 재료-
고추장 2큰술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5작은술
설탕 3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50ml
먼저 오징어볶음에 들어갈 재료를 손질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파, 대파, 당근은 채 썰어 주고, 고추는 어슷 썰어 줍니다.
오징어는 깨끗하게 손질 후 칼집을 내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기존 레시피에선 링 형태로 썰어주었지만 저는 칼집을 내주는 방법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다음 오징어볶음 양념장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추장 2큰술, 진간장 3큰술, 고춧가루 5작은술, 설탕 3작은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완성된 양념장의 반은 손질한 오징어에 넣어 주고 나머지 반은 채소에 넣고 버무려줍니다.
그리고 채소와 오징어를 함께 합쳐주시면 됩니다.
팬을 센 불로 달궈주고 양념된 재료를 한 번에 넣어줍니다.
이때 물 50ml를 넣고 빠르게 볶아줍니다.
물기 없는 스타일을 선호하거나 덮밥으로 먹는 게 아닌 경우는 물의 양을 확 줄어주셔도 좋습니다.
중간에 고춧가루를 살짝 더 추가하였는데 위 설명대로 첨부터 고춧가루를 5작은술을 넣고 만드시면 됩니다.
여기에 취향껏 좀 더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모든 재료가 다 익고 양념장과 잘 어우러졌다면 참기름, 통깨를 뿌려 마무리해줍니다.
이렇게 하여 쉽게 완성이 된 깔끔 칼칼한 김수미 오징어볶음입니다.
오징어볶음 자체가 자극적이지도 않고 깔끔 칼칼한 맛이 좋아 저녁 밥반찬으로 너무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따끈따끈한 밥에 쫄깃쫄깃한 오징어와 매콤 칼칼한 양념장을 얹어 먹는 그 맛은~ 다들 아실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여기에 소면이 있다면 함께 넣어 먹어도 좋답니다.
무엇보다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더 좋았던 오징어볶음~
저녁메뉴가 고민이시라면 김수미 레시피를 활용한 오징어볶음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관련 요리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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