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아침식사로 제격! 크래미 게살스프 만들기

[간단요리/레시피] 아침식사로 제격! 크래미 게살스프 만들기

2021. 12. 2. 08:30홈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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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크래미를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어본 요리, 텐신항(일본식 중화풍 계란덮밥) 소개드린 적이 있습니다.
텐신항이라는 이름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지만 무엇보다 초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한 그릇 요리였죠.
이번엔 크래미를 이용해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기 좋은 게살스프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엔 뜨끈한 국물요리가 먼저 생각이 나지만 가끔은 부드러운 스프요리가 생각이 나더라고요.
마침 집에 크래미가 있었기에 간편하게 만들어본 게살스프랍니다.
(물론 게살을 이용해 만든다면 더욱 좋겠지만 간편하게 만들어 먹기엔 크래미가 제격.)


게살 스프는 중식당에가서 코스요리를 먹으면 나오는 고급 요리인만큼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만드는 방법도 쉽고 크래미를 이용하면 재료비 면에서도 부담을 줄일 수가 있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아침으로 호로록~ 먹으면 더욱 좋은 게살스프!
크래미와 함께 치킨스톡을 함께 이용해보았더니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이 맴돌아 부담 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아침식사로 먹기 좋은 크래미 게살스프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
크래미 6개
팽이버섯 1/2 봉지
파 약간
계란 2개
고형 치킨스톡 1개
국간장 1작은술
물 800ml
전분 물 3T(전분 1.5T+물 3T)

후추 조금
참기름 약간

 



먼저 오늘의 메인 재료 크래미를 준비해주고 결대로 찢어줍니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3등분으로 잘라주고 대파도 쫑쫑 썰어 준비해줍니다.




물 800ml를 넣고 끓인 물에 고형 치킨스톡 1개를 넣어 잘 풀어줍니다.




그다음 손질해둔 크래미 팽이버섯을 넣고 끓여줍니다.




끓기 시작할 때 국간장 1작은술을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입맛에 맞게 국간장의 양을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계란 2개를 미리 풀어 준비해주고 가쪽으로 빙 둘러 넣어줍니다.
이때 계란물을 넣고 가볍게만 저어주시면 됩니다.
(계란물이 익기 전에 너무 젓게 되면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계란이 익었다면 대파 후추를 살짝 넣어줍니다.




전분가루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고 농도(되지 않고 걸쭉한 상태)를 봐가면 넣어줍니다.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면 최종 완성이 되는 크래미 게살스프입니다.
크래미가 더해지니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도는 국물 맛 덕분에 부담 없이 먹기 참 좋았답니다.
아이들 식사로도 좋고 추운 날 아침식사로도 최고인 크래미 게살스프!




물론 게살보다는 크래미의 향이 강하게 느껴지긴 하지만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좋고 맛도 좋아 충분히 만족도가 높은 요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 또한 호로록 몇 번 떠먹다 보니 어느새 빈그릇만 남게 되더라고요.
바쁜 일상 속 아침식사대용으로 먹기 좋은 메뉴를 찾고 있다면 크래미를 이용해 게살스프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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