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얼큰한 밥도둑 백종원 스팸 감자짜글이에 순두부까지 추가!

고추장찌개와 비슷하지만 국물은 적은 편인 스팸 감자짜글이!!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얼큰한 맛 덕분에 저녁 밥반찬으로 맛있게 만들어 먹은 적이 있습니다.

이번엔 백종원표 스팸 감자짜글이에 순두부를 추가해 부드러운 식감까지 한번 더해보았습니다.
스팸과 감자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데 순두부까지 더해보니 예상대로 그 맛은 배가 되었죠.

 

기존 레시피에 순두부를 마지막에 더해 넣고 국물이 베어 들 때까지만 더 끓여주면 되기에 전혀 어렵지도 않답니다.
특히나 순두부찌개 맛내기가 자신 없었던 분들은 스팸을 더해 간편하고 맛있게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얼큰한 밥도둑 순두부가 들어간 스팸 감자짜글이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
감자 2개(250g)
순두부 1 봉지
양파 1/2개
대파 1대
고추 1개
스팸 1캔(120g)

-양념 재료-
고추장 2/3큰술
고춧가루 1.5큰술
된장 1/3큰술
황설탕 2/3큰술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물 500ml

 

먼저 양파, 감자, 대파, 고추를 썰어 준비해줍니다.
양파는 0.5cm 두께로 채 썰어주었고 감자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주었습니다.

 

모든 재료를 다 손질하였다면 감자부터 냄비 바닥에 깔아줍니다.
그 위로 양파, 대파, 고추 순서로 올려주었습니다.

스팸은 비닐백에 담고 잘게 으깨줍니다.
스팸은 잘게 으깨주어야 국물 맛도 더 진해집니다.

이제 스팸 감자 짜글이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고추장 2/3큰술, 고춧가루 1.5큰술, 된장 1/3큰술, 황설탕 2/3큰술, 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양념 재료는 바로 냄비에 넣으셔도 됩니다.

잘 으깨진 스팸과 양념장도 함께 올려줍니다.
그리고 물 500ml를 부어줍니다.
물의 양은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순두부를 넣을 예정이기에 물의 양은 저번보다 더 추가해 넣었습니다.
다만 물의 양이 너무 많으면 찌개가 되기 때문에 적은듯하게 넣고 끓이는 걸 추천드립니다.


센 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짜글이가 끓여지는 동안 순두부는 숟가락을 이용해 으깨 준비해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을 풀어주고 모든 재료를 한번 섞어줍니다.

그리고 감자가 어느 정도 익었을 때쯤 순두부를 넣어줍니다.

 

양념 국물이 순두부에 베어 들 때까지 조금 더 끓여줍니다.
만약 간이 싱겁다면 간장으로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순두부에 국물이 잘 베어 들고 적당한 농도가 되었다면 최종 완성이 되는 순두부 스팸 감자짜글이 입니다.

스팸 감자짜글이에 색다르게 순두부를 추가해 넣어보았는데 역시나 잘 어울리고 맛도 좋았답니다.

포슬포슬 감자와 보들보들 순두부 덕분에 입맛이 없는 날 떠먹으면 술술 잘 넘어갈 최고의 밥도둑 짜글이~

이번에도 저녁 밥반찬으로 해 먹었는데 밥과 함께 쓱쓱 비벼먹으니 순식간에 밥 한 공기 뚝딱했답니다.

마땅한 반찬이 없는 날 간편하면서도 푸짐하게 즐기기 최고인 스팸 감자 짜글이~
스팸이 들어가는 만큼 절대 실패 없는 메뉴로 얼큰 칼칼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 꼭 한번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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