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8. 09:20ㆍ홈쿡
여러분은 얼큰한 고추장찌개를 좋아하시나요?
집밥으로 흔하게 만들어먹는 고추장찌개지만 저희 집에선 크게 접하진 못했던 메뉴랍니다.
어릴 적 캠핑 때 먹어봤던 기억은 있지만 정확한 맛을 기억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궁금했던 고추장찌개를 저녁 밥반찬으로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만들어보는 만큼 간단하면서도 실패할 확률이 낮은 맛 보장 백종원 레시피로 따라 만들었답니다.
많은 사람들의 후기들을 참고하여 만들어본 백종원 고추장찌개는 특히나 국물이 예술이었어요.
간단하게 만든 고추장찌개지만 얼큰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나다니!!
이래서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찌개이구나 생각이 들었죠.
저는 백종원 님의 고추장찌개를 참고하여 만들었지만 간이 세다는 후기들을 보고 저의 입맛에 맞게 살짝 조절하여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도 저의 레시피를 참고하시어 기호에 맞게 만들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얼큰한 백종원 고추장찌개를 만들어볼까요?
-재료-
돼지고기 250g
쌀뜨물(또는 멸치육수) 550ml
참기름 1큰술
식용유 1큰술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감자 작은 거 3개
양파 1/2개
표고버섯 4개
대파 1대
멸치액젓 1큰술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2큰술
고추 1개
후추 약간
먼저 양파, 표고버섯, 감자를 썰어 준비해줍니다.
표고버섯 외 집에 있는 어느 버섯이라도 활용하시면 됩니다.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등.. 다만 양송이버섯은 예외)
대파, 고추도 썰어주시고 집에 있는 다른 채소들도 활용해보세요.
이제 모든 재료의 손질은 끝이 났습니다.
찌개용 냄비에 식용유 1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추장 3큰술을 넣어주세요.
기존 레시피는 기름의 양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줄였고, 짜다는 후기들 토대로 고추장도 1큰술 줄였습니다.
중 약불에서 고추장을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이때 고추장이 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오랫동안 볶아주면 풍미가 살아나 깊은 맛을 낸답니다.
고추장을 달달 잘 볶았다면 불을 끄고 고춧가루 1큰술을 넣고 섞어주세요.
약불로 줄여서 고춧가루를 볶아도 되지만 타기 쉽기에 불을 끄고 진행하였습니다.
여기까지 다 끝냈다면 쌀뜨물 550ml를 부어줍니다.
쌀뜨물 대신 물이나 멸치육수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섞어주고 끓여주세요.
끓기 시작하면 돼지고기부터 넣어줍니다.
저는 돼지고기 앞다리살 250g을 적당한 크기로 썰은 후 넣었습니다.
그 외 대패삼겹살, 목살 등등 어떤 부위든 상관없지만
만약 대패삼겹살을 이용할 경우는 감자부터 익히다 넣어주시면 됩니다.
절반 정도 익은 후 감자부터 넣고 끓여줍니다.
감자가 어느 정도 익었다면 대파를 뺀 나머지 재료들을 모두 넣어주세요.
양파, 버섯, 다진 마늘 2큰술을 넣고 끓였습니다.
그리고 국간장 2큰술, 멸치 액젓 1큰술을 넣고 간을 해줍니다.
이때 간장을 한 번에 다 넣기보다는 간을 봐가며 넣어주시면 됩니다.
기존 레시피에서는 국간장이 3큰술이었지만 2큰술만으로 충분했습니다.
보글보글 조금 더 끓인 후 대파, 후추를 약간 넣고 마무리해줍니다.
얼큰한 백종원 고추장찌개가 이렇게 완성되었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지만 부족한 것 없이 깊은 국물 맛이 나서 신기하더라고요.
밥 위에 고추장찌개 국물을 말아 떠먹었더니 순식간에 밥 한 그릇을 뚝딱했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추운 날씨엔 국물요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저녁메뉴가 고민이라면 쉽고 간단하게 얼큰 고추장찌개를 한번 만들어보세요.
<관련 요리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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