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아보카도 요리 과카몰리 만들기

이번엔 영양가가 높은 과일 중 하나인 아보카도를 이용해 과카몰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보카도를 이용해 가장 흔하게 만들어먹는 과카몰리!

저에겐 아직 아보카도가 친숙한 식재료는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만들어먹는 요리인만큼 한번 만들어 보았답니다.

 

 

먹어보니 아보카도 자체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상큼한 재료들이 만나 산뜻하면서도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아보카도를 자주 접하지 않은 분들은 아보카도 특유의 고소함이 자칫 느끼하게 다가올 수 있는데

이 과카몰리는 상큼함이 더해졌기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특히 빵이나 크래커 등 다양한 재료들과 곁들여 먹을 수 있기에 활용도도 높은 요리랍니다.

다만 딱딱한 아보카도가 아닌 잘 숙성된 아보카도를 사용해야 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럼 저와 함께 간단하지만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과카몰리를 만들어볼까요?

 

-재료-

아보카도 1.5개

토마토 1개

양파 1/3개

올리브 오일 1큰술

레몬즙 1큰술

꿀 1/2큰술

소금 조금

 

 

먼저 양파는 잘게 다져 물에 담가 매운맛을 빼주었습니다.

양파의 물기는 완전하게 제거해주세요.

토마토는 양파와 비슷한 크기로 썰어 준비해줍니다.

 

토마토와 양파의 양은 딱 정해진 건 없고 맛을 취향껏 넣어주시면 된답니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세로로 칼을 넣고 씨 주위로 빙 둘러가며 자른 후 비틀면 반으로 잘 잘라집니다.

씨를 제거 후 아보카도의 껍질을 손으로 조심스럽게 벗겨줍니다.

분리한 아보카도는 대충 으깨 준비해줍니다.

 

 

아보카도는 손을 만져 봤을 때 약간 말랑하다면 숙성이 잘 된 거랍니다!

만약 딱딱하고 진한 녹색이나 갈색빛이 돈다면 숙성이 덜 되었다는 뜻으로 이런 개체는 피해 주세요.

특히 숙성이 안된 아보카도를 사용하면 딱딱해 으깨지지도 않고 맛도 없습니다!

 

 

으깬 아보카도는 쉽게 색이 변하기에 레몬즙 1큰술을 넣고 먼저 가볍게 섞어주세요.

아보카도는 공기 중에 노출되면 갈변현상이 잘 일어나기에 꼭 레몬즙부터 잘 섞어주시기 바랍니다.

 

손질된 모든 재료를 볼에 담아주고 올리브 오일 1큰술, 꿀 1/2큰술, 소금 조금을 넣고 전체적으로 잘 버무려줍니다.

 

모든 재료를 잘 버무려주기만 하면 완성이 되는 초간단 과카몰리입니다.

기호에 맞게 꿀과 소금은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완성된 과카몰리는 빵, 나쵸, 크래커 등등의 재료 위로 올려 드시면 됩니다!

저는 식빵과 크래커 과자를 곁들여 먹어보았는데 상큼하니 이색적인 맛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아보카도의 매력을 제대로 알게되니 이 과카몰리도 자꾸 생각이 나더라고요.

 

아보카도 특유의 고소한 맛에 적응하지 못한 분들도 상큼함이 더해지니 분명 부담 없이 먹기 좋을 거랍니다.

 

 

특히 과카몰리는 저처럼 카나페로 올려 홈파티로 즐겨도 좋고 맥주나 와인 안주로도 좋습니다.

영양가 많은 아보카도로 만든 과카몰리는 파릇파릇한 색감 덕분에 새로운 분위기를 내기도 제격이었죠.

아보카도를 처음 접하신 분들이라면 쉽고 간단하게 과카몰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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