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포두부로 건강하고 간단하게 짜장두부면 만들기

두부의 물기를 쫙 빼고 납작하게 압착한 포두부는 요즘 뜨고 있는 식재료 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종이처럼 납작하게 생긴 포두부는 먹고 싶은 대로 손질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기만 하면 다양한 요리들을 만들 수 있죠.

포두부 그대로 쌈처럼 활용할 수도 있고 돌돌 말아 가늘게 썰면 면으로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고단백 저칼로리인 포두부를 처음으로 구매 후 요리를 해보았답니다.

 

아직 포두부가 생소하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맛을 본 결과 고소하면서도 포만감이 높아 참 괜찮더라고요.

특히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이면 추천드리는 포두부입니다.

 

 

이번에 건강한 포두부를 이용해 만들어본 요리는 짜장면 만들기~

짜장 소스 자체도 짜장분말가루가 아닌 춘장을 이용하여 만들었답니다.

확실히 춘장을 이용해 만든 짜장 소스가 깊은 맛이 나고 맛도 좋은 것 같아요.

집에서도 춘장을 이용해 쉽고 맛있게 짜장면을 만들 수 있기에

저의 레시피를 참고해 맛있게 만들어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부담 없이 먹기 좋은 두부면을 이용해 짜장면을 만들어볼까요?

 

-재료-

포두부 300g

양파 1~2개
양배추 1/5통

고구마 1개
돼지고기 다짐육 200g
춘장 140g
간장 1큰술
설탕 2큰술
물 500ml
전분물(전분 2T, 물 3T)

 

(이 재료는 3인분 기준입니다.)

 

 

먼저 양파, 양배추, 고구마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다만 고구마는 익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잘게 썰어주세요.

양파를 많이 넣을수록 단맛이 강하며 애호박, 당근 등등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보세요.

 

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돼지고기부터 볶아줍니다.
저는 돼지고기 다짐육을 이용했지만 원하시는 고기를 사용해주시면 돼요.

 

 

돼지고기가 익으면 간장 1큰술, 춘장 140g을 넣고 약불로 5분간 충분히 볶아줍니다.
(춘장은 브랜드별로 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설명서를 참조해주세요.)
참고로 저는 3인 분량으로 만들었습니다.

보통 춘장은 기름에 튀긴 후 건져내서 요리해 먹지만 번거롭고 느끼함을 줄이기 위해 저만의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때 요리의 팁!!
춘장을 볶을 땐 적당량의 기름이 들어가야 하고, 충분히 볶아주어야 텁텁함이 없습니다.

기름이 없는 상태로 오래 볶아도 춘장이 타기 때문에 씁쓸한 맛이 납니다.

 

익는데 오래 걸리는 고구마부터 넣고 가볍게 볶다가 나머지 채소들을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물을 넣고 끓일 예정이라 완전하게 안 익어도 됩니다!

보통 따로 채소들을 볶은 후에 함께 넣지만 이렇게 하셔도 충분히 잘 익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최대한 번거롭지 않게 만드는 레시피랍니다.

 

물 500ml, 설탕 2큰술을 넣고 끓여줍니다.

 

완전히 끓기 시작하고 고구마가 익을 때까지 충분히 더 가열해주세요.

 

고구마가 익으면 약불로 낮추고 전분물(전분가루 2T, 물 3T)을 만들어 넣어줍니다.
전분물은 한 번에 다 넣기보다는 농도를 봐가면서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여 짜장 소스는 최종 완성이 됩니다.

 

 포두부를 준비해 칼국수 면처럼 돌돌 말아주고 원하시는 두께로 썰어줍니다.

1인 기준 100g을 사용하였습니다.

 

끓는 물에 넣고 2분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여 두부면도 간단하게 완성되었습니다.

 

 

그릇에 두부면을 넣고 짜장 소스를 올려주면 완성이 되는 짜장 두부면입니다.

밀가루로 만든 면이 아닌 두부로 만든 건강한 두부면이기에 몸에 부담도 적고 깔끔하게 즐기기 좋았답니다.

꼬들꼬들한 식감 자체는 처음엔 어색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씹을수록 고소함이 진하게 느껴졌어요.

여기에 짜장 소스가 더해지니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죠.

여러분도 춘장을 이용해 쉽고 맛있게 짜장면을 만들어먹고 건강을 생각한다면 포두부도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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