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3. 08:30ㆍ홈쿡
이번엔 밀가루 도우가 아닌 가지를 활용해 만든 건강한 간식, 가지피자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SNS를 통해 알게 된 가지피자는 비주얼부터도 압도적이라 한눈에 반해버렸던 메뉴였죠.
가지의 속을 파낸 후 만든 가지 보트 피자는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알게 된 가지피자는
가지를 통째로 슬라이스해 부채처럼 펼쳐 만든 방식이었답니다.
가지 하나를 통째로 펼쳐 만든 만큼 모양도 예쁘고 보기만해도 푸짐했던 가지피자!
가지 위로 토핑들을 듬뿍 넣고 오븐에 구워내기만하면 완성이 되는 가지피자는
맛 자체도 담백하니 부담없이 먹기 좋은 맛이었습니다.
특히 가지 식감 자체도 꼬들꼬들하였기에 물컹한 가지를 싫어하는 분들도 도전해보기 좋은 요리인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하시거나 밀가루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은 가지를 이용해 피자를 만들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밀가루없는 건강한 간식, 가지피자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
가지 2개
양파 1/4개
파프리카(빨강, 노랑) 1/4개
비엔나소시지 4~5개
토마토소스 3~4큰술
올리브 6알
소금 조금
먼저 오늘의 메인 재료 가지를 준비해 줍니다.
가지의 꼭지 부분은 남겨두고 칼집을 넣어 길게 가운데를 썰어줍니다.
또 다시 절반으로 썰어 4등분으로 만들어주고 옆으로 펼쳐줍니다.
부채처럼 펼친 가지 윗면에 소금을 살짝 뿌려 간을 해줍니다.
토핑으로 올릴 재료들을 준비해줍니다.
저는 양파, 비엔나소시지, 파프리카, 올리브를 준비해주었고 잘게 썰어 주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더 다양한 재료들을 활용해보세요.
소금에 절여진 가지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고 토마토소스를 적당량 펴 발라줍니다.
잘게 다진 재료들을 골고루 올려주고 피자치즈- 올리브 순서로 올려줍니다.
180도 예열된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약 10분 구워줍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므로 중간마다 꼭 확인해주세요.
잘 구워졌다면 초간단하게 완성이 된 가지피자입니다.
꼬들꼬들한 가지 도우에 적당히 촉촉한 토핑들까지~ 재료들이 잘 어우러져 생각 이상 참 맛있었던 가지피자였답니다.
가지를 펼쳐 만든 만큼 비주얼도 좋지만 식감도 새로워 이색 간식으로 즐기기 제격이었죠.
특히 가지를 이용하였기에 칼로리도 낮고 영양까지 잡아주어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밀가루가 부담스러웠던 분들이나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에게 강추드리는 가지피자!
특히 가지를 싫어하는 아이들에도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습니다.
집에 가지가 많다면 건강한 간식 가지피자를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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