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레시피] 쫀득하면서 꾸덕한 간식 찰떡 브라우니 만들기

개인적으로 달달한 디저트를 좋아하기에 초콜릿을 이용해 여러 종류의 브라우니를 만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오레오 브라우니, 찹쌀 브라우니, 크럼블 브라우니 등등 토핑으로 어떤 재료를 올리느냐에 따라 맛도 개성도 제각각~

 

 

달달한 간식이 생각나는 요즘 오랜만에 초콜릿 풍미가 가득한 꾸덕 브라우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다만 이번엔 색다른 느낌의 브라우니를 만들어보고 싶어 생각을 하던 중 쫀득쫀득한 찹쌀떡을 더해보았답니다.

 

 

 

찰떡파이처럼 중간에 찰떡을 더하면 쫀득한 식감도 살리고 맛도 업그레이드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예전에 만들어보았던 찰떡파이의 기억을 떠올리며 브라우니에 더해보았더니 역시나 최고의 조합이었던 떡 브라우니!!

꾸덕한 브라우니의 식감과 중간에 씹히는 떡의 쫀득함의 만남~ 식감이 재미있으면서도 새롭게 다가왔답니다.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나는 날 쫀득한 떡을 더해 더욱 맛있고 건강하게 즐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꾸덕하면서도 쫀득한 식감까지 함께 느낄 수 있는 찰떡 브라우니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
커버춰초콜릿 200g
중력분 70g
코코아 파우더 15g
설탕 50g
계란 3개
버터 70g

-찹쌀떡 재료-
찹쌀가루 1컵(100ml)
물 1컵
설탕 1큰술
소금 조금
전분가루 적당량

 

 

 

먼저 찹쌀떡 반죽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찹쌀가루 1컵에 설탕 1큰술, 소금 조금을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그리고 물 1컵을 넣고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세요.

 

 

 

한 덩어리로 뭉친 반죽은 비닐 랩을 덮고 전자레인지에 1분 데워줍니다.

 

 

 

데워진 반죽은 주걱을 이용해 잘 치대어줍니다.
반죽이 너무 될 경우 물을 좀 더 넣어가며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잘 치댄 반죽은 전자레인지에서 30초 데워줍니다.
데워진 반죽은 주걱을 이용해 또다시 잘 치대어주세요.
이 과정을 2번 더 반복해 주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반죽이 점점 투명해지면서 쫀득하게 변하게 됩니다.

 

 

 

이 작업이 끝났다면 도마에 전분가루를 넓게 펼쳐줍니다.
그리고 그 위로 찹쌀가루를 부어주세요.
찹쌀 반죽은 손에도 잘 달라붙기 때문에 전분가루를 충분히 바른 후 진행해주셔야 합니다.

반죽을 식혀가며 가볍게 치대어줍니다.
치댄 반죽은 밀대를 이용해 틀 사이즈에 맞게 넓게 펼쳐줍니다.
이때도 전분가루는 충분히 덧발라가며 작업해주셔야 합니다.

 

 

 

그다음 브라우니 반죽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버터 70g, 커버춰 초콜릿 200g을 중탕으로 녹인 후 식혀줍니다.

 

 

 

계란 3개에 설탕 50g을 섞어 주고 중탕한 재료를 넣고 함께 섞어줍니다.

 

 

 

중력분 70g, 코코아 가루 15g을 체질하고 반죽을 잘 섞어줍니다.

 

 

 

적당한 크기의 틀에 유산지를 깔고 완성된 반죽을 절반만 부어줍니다.
참고로 저는 20cm 정 사각 틀을 사용하였습니다.

 

 

 

만들어놨던 찹쌀떡을 올려주고 반죽을 모두 부어줍니다.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25분 간 구워줍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해주세요.

 

 

 

잘 구워졌다면 최종 완성이 되는 찰떡 브라우니입니다.

한 김 식힌 브라우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즐겨주세요!

 

마시멜로우처럼 중간에 콕 박힌 찹쌀떡 덕분에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던 찰떡 브라우니~

 꾸덕한 브라우니와 쫀득한 찹쌀떡의 조합은 예상대로 최고였답니다.

 

 

 

 

중간에 찹쌀떡이 샌드 되어있기 때문에 은근 포만감도 크고 간식으로 즐기기 너무 좋았습니다.

초콜릿 풍미가 가득한 브라우니만으로도 참 맛있지만 떡을 더해지니 맛도 한층 업그레이드가 되었죠.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나는 날~ 찹쌀떡을 더해 더욱 맛있게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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