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9. 08:30ㆍ홈쿡
이번엔 바쁜 일상 속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포만감도 큰 메뉴 순두부 계란찜을 소개드립니다.
순두부라고 하면 얼큰하면서도 칼칼한 순두부찌개를 가장 먼저 생각이 들지만
알고 보면 무궁무진하게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라 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순두부 계란찜은 자극적이지도 않아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랍니다.
순두부와 계란의 조합이기에 부들부들 목 넘기도 좋아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으니 참 든든해지더라고요.
특히 순두부 계란찜이긴 하지만 저는 국물의 양을 늘려 국처럼 떠먹으니 더 좋았답니다.
순두부와 계란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순두부 계란찜!!
그럼 저와 함께 부들부들 담백한 맛이 매력적인 순두부 계란찜을 만들어 볼까요?
-재료-
순두부 1 봉지
계란 3개
물 200ml
맛술 1큰술
멸치 액젓 1.5큰술
부추, 당근 약간
참기름, 통깨 조금
먼저 순두부 계란찜에 함께 넣을 채소들을 준비해줍니다.
저는 당근, 부추를 잘게 다져주었지만 그 외 양파, 애호박 등 다양한 재료를 함께 활용해보세요.
(물론 채소들을 아예 넣지 않으셔도 됩니다.)
계란은 완전하게 풀어 준비해줍니다.
뚝배기를 준비해주시고 물 200ml를 넣고 끓여줍니다.
이때 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우린 육수를 넣으면 감칠맛까지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물의 양을 넉넉하게 넣었지만 계란찜의 질감을 원한다면 물의 양을 살짝 줄여주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순두부를 넣고 대충 으깨줍니다.
다시 끓기 시작하면 잘게 다져 놨던 채소들을 넣어줍니다.
맛술 1큰술, 멸치 액젓 1.5큰술을 넣고 간을 맞춰줍니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 약불로 낮춰주고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불이 세면 나중에 밑바닥이 금방 눌어붙습니다.)
계란물이 익기 시작하면 숟가락으로 저어 몽글몽글하게 만들어 줍니다.
계란까지 모두 잘 익었다면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려줍니다.
그리고 통깨도 톡톡 넣어주었습니다.
당근, 부추를 더한 덕분에 색감부터도 참 예뻤던 몽글몽글 순두부 계란찜!
순두부와 계란의 만남이기에 식감 자체도 참 부드럽고 국물까지도 담백해 가볍게 먹기 딱이었습니다.
초간단 레시피로 바쁜 아침에 휘리릭 만들어 식사대용으로 즐기니 참 좋았답니다.
영양까지 잡을 수 있기에 매운 것을 못 먹는 아이들 밥반찬으로 활용하셔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요리를 찾고 있다면 순두부 계란찜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관련 요리 레시피>
'홈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단요리/레시피] 깻잎의 변신 향긋한 깻잎 페스토 파스타 만들기 (27) | 2021.07.26 |
---|---|
[간단간식/레시피] 김말이튀김 쉽게 만들기- 춘권 김말이(스프링롤) (24) | 2021.07.21 |
[간단요리/레시피] 편스토랑 류수영 참간초파스타/ 맛보장 냉파스타 만들기 (18) | 2021.07.14 |
[간단요리/레시피] 백종원 닭고기 덮밥/ 오야꼬동 쉽고 맛있게 만들기 (13) | 2021.07.10 |
[간단요리/레시피] 10분완성 베트남 라이스페이퍼 피자/ 반짱느엉만들기 (13) | 2021.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