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백종원 닭고기 덮밥/ 오야꼬동 쉽고 맛있게 만들기

이번엔 닭고기를 이용해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한그릇요리 오야꼬동을 소개드립니다.
오야꼬동은 닭고기를 달짝지근한 국물과 함께 끓이고 계란을 풀어 익혀준 후 밥 위에 얹어먹는 일본식 덮밥이랍니다.
이름을 직역하면 부모 자식 덮밥이라는 조금은 무서운? 뜻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쉽게 닭고기 덮밥으로도 불리는 오야꼬동은 큰 재료 없이 누구나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요리랍니다.
맛보장 백종원 레시피를 활용한 덕분에 더욱 간단하고 맛있게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짠단짠의 소스에 잘 버무려진 촉촉한 밥, 여기에 부드러운 계란과 닭고기까지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죠.
아이 밥반찬뿐만 아니라 자취생 요리로도 제격인 것 같습니다.

벌써 내일이면 초복이지만 삼계탕을 만들긴 힘들다면 간단하게나마 닭고기 덮밥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촉촉하면서도 단짠단짠 소스가 매력적인 오야꼬동, 즉 닭고기덮밥을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닭안심(또는 닭다리살) 120g
양파 1/3개
대파 1줌
계란 1개
간장 2.5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물 1/3컵
밥 1인분

 

 

 

먼저 오늘의 재료인 양파와 대파를 썰어 준비해줍니다.
닭고기도 먹기 좋게 작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저는 닭안심을 사용하였지만 닭다리살, 닭가슴살 모두 가능합니다.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닭고기부터 넣고 구워줍니다.
만약 닭다리살을 이용할 경우는 오일은 적게 두르고 껍질 부분을 아래로 두고 구워주시면 됩니다.

 

 

닭고기가 잘 구워질 동안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간장 2.5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물 1/3컵을 넣고 섞어주세요.
기존 레시피는 간장의 양이 3T지만 짤 것 같아서 줄였습니다.

 

 

닭고기에서 기름이 나오기 시작할 때쯤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이때 재료들을 계속 뒤적이지 말고 양파, 닭고기 모두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그대로 두면 됩니다.

 

 

닭고기가 노릇노릇하게 완전히 익었다면 양념장을 부어줍니다.
이때 훈연 멸치가루를 함께 넣으면 더 좋다고 하였지만 없는 관계로 생략하였습니다.

 

 

양념이 충분히 스며들 수 있도록 끓여주고 계란물을 풀어 넣어줍니다.

 

 

이때 대파도 함께 넣고 뚜껑을 덮어주었습니다.
끓이다가 계란이 어느 정도 익으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이때 주의할 점은 너무 오래 끓이다 보면 국물이 사라지기에 계란이 완전히 익기 전에 꺼주시는 게 좋습니다.

 

적당한 그릇에 밥을 담고 그 위로 그대로 부어줍니다.
이렇게 하여 아주 간단하게 완성이 된 오야꼬동입니다.
간단하게  휘리릭~ 만들 수 있는 닭고기덮밥은 촉촉하면서도 달짝지근한 국물 덕분에 큰 재료 없이도 참 맛있더라고요.
일반적으로 소스로 쯔유를 사용하지만 간장, 설탕만으로도 충분히 그 맛을 따라잡을 수 있었죠.
역시 이래서 믿고 보는 백종원 레시피이겠죠?
마땅한 반찬이 없는 날 또는 바쁜 일상 속 아침식사메뉴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한그릇요리 닭고기덮밥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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