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편스토랑 류수영 참간초파스타/ 맛보장 냉파스타 만들기

가끔 즐겨보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편스토랑"
작년 이맘때쯤만 해도 편스토랑을 보며 간단하고 색다른 요리들을 자주 만들어 보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해엔 뜸하긴 했지만 오랜만에 궁금증을 유발했던 메뉴인 어남선생표 참간초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류수영 님의 레시피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메뉴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곤 하더라고요.
그중에서도 특히 참간초파스타는 외식 분위기까지 낼 수 있는 별미요리라 더욱 눈길이 갔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도 없는 레시피라며 소개해주었던 참간초파스타는 소스 재료로 참기름, 간장, 식초가 들어간 냉파스타랍니다.

 

 

마지막에 고기 고명을 올리니 비주얼부터도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만드는 방법도 정말 간단했죠.
어떤 맛일까 참 궁금했었는데 참간초 파스타 그 맛에 완전히 반해버리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간단하지만 맛보장 냉파스타, 참간초 파스타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2인분 기준)-
스파게티 면 200g
오이 1/3개
양파 1/2개
방울토마토 적당량

다진 돼지고기 100g
마늘 3쪽
간장 0.5스푼
굴소스 0.5스푼

-참간초 소스 재료-
간장 3.5스푼
참기름 3스푼
식초 1.5스푼
설탕 1.5스푼
고춧가루 0.5스푼
통깨 조금

<참고로 계량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파스타를 시원하게 즐기기 위해 참간초 소스부터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장 3.5스푼, 참기름 3스푼, 식초 1.5스푼을 넣고
설탕 1.5스푼, 고춧가루 0.5스푼, 통깨 조금을 뿌려 전체적으로 잘 섞어줍니다.

 

 

 

특히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잘 저은 후 완성된 참간초 소스는 냉장고에 보관을 해둡니다.

 

 

 

파스타면은 끓는 물에 넣고 9분간 삶아줍니다.
2인 기준 200g으로 잡고 끓이시면 됩니다.

 

 

 

파스타면이 끓여지는 동안 재료 손질을 해보았습니다.
오이와 양파는 얇게 채 썰어주고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썰어줍니다.
채 썬 양파는 매운맛을 제거하기 위해 찬물에 담가줍니다.
여기에 마늘도 편 썰어주는데 저는 다진 마늘로 대체하였습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편 마늘을 볶다가 다진 돼지고기 100g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이때 수분이 날아가도록 바짝 볶아주어야 잡내가 나지 않습니다.

 

 

 

여기에 간장 0.5스푼, 굴소스 0.5스푼을 넣고 잘 스며드도록 달달 볶아 고기 고명을 완성해 줍니다.

 

 

 

잘 삶아진 파스타 면은 찬물에 넣고 헹궈주고 물기를 빼 줍니다.

 

 

 

파스타면 1인분에 참간초 소스 3스푼을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이때 간은 맛을 봐가면서 가감해주시면 됩니다.

 

 

소스가 잘 버무려진 면은 그릇에 담고 방울토마토, 오이, 양파, 고기 고명을 올려 마무리해줍니다.
이렇게 하여 아주 쉽고 간단하게 완성이 된 참간초 파스타랍니다.

듬뿍 올린 고기 고명 덕분에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였는데 일반 파스타와는 비주얼부터도 완전히 달랐답니다.
입안 가득 고소한 참기름 향이 느껴지는데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맛을 비교하자면 비빔국수나 비빔면과 살짝 비슷(?)한데 처음 맛보는 새로운 느낌이었답니다.
무엇보다 질리지 않고 부담스럽지 않은 맛에 파스타를 좋아하지 않는 어른들도 좋아할 맛이었답니다.

요린이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인데 외식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었던 참간초 파스타!

요즘처럼 더운 날 얼음까지 더해 더욱 시원하게 즐겨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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