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킹/레시피] 노버터 바삭한 비스코티 쿠키만들기

딱딱한 쿠키라고 불리는 비스코티 쿠키를 아시나요?
비스코티는 이탈리어로 ‘두 번 굽는다’라는 뜻으로

쿠키 반죽을 오븐에서 한 번 구운 후

식기 전에 길쭉한 모양으로 다시 구워 먹는 쿠키랍니다.
2번 구운 만큼 바삭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 아몬드 쿠키!!
버터는 사용하지 않고 고소한 통아몬드와 상큼한 크랜베리를 넣어 만들어 보았답니다.
보기에는 어려워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쉬운 쿠키라 실패할 확률도 낮을 것 같아요.

 

 

 

 

바삭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비스코티 쿠키 함께 만들어볼까요?

-재료-
박력분 220g
설탕 100g
계란 2개
아몬드가루 80g
베이킹파우더 2g
카놀라유 30g
크랜베리 1줌
통아몬드 40g

 

 

 

 

계란 2개를 풀어 준 후 설탕 100g, 카놀라유 30g을 넣고 섞어주세요.

 

 

 

 

박력분 220g, 아몬드가루 80g를 체질한 후 주걱을 이용해  11자로 가르듯이 섞어주세요.

 

 

 

 

반죽이 뭉쳐지면 크랜베리 1줌, 통아몬드 40g을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슬라이스 아몬드를 넣아주셔도 되지만 비스코티는 통아몬드를 넣는게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반죽을 쿠키의 모양에 맞춰 썰기 쉽도록 모양을 잡아주고 냉장고에서 1시간 이상 휴지 시켜주세요.

 

 

 

 

휴지가 끝나면 통 반죽 그대로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15분간 구워주세요.

 

 

 

 

쿠키 반죽이 어느 정도 식으면 빵칼을 이용해 1~1.5cm 두께로 길쭉하게 썰어주세요.
아직 1번만 구운 상태라 겉은 바삭하지만 안은 살짝 덜 익은 부분도 있고 촉촉한 상태랍니다.

일정한 두께로 예쁘게 썰고 싶었는데 저도 생각보다 쉽진 않았네요.
부서지지않도록 자르는 것만 주의해주시면 됩니다.

뜨거운 상태에서 반죽을 썰게 되면 부서지므로 꼭 식은 후 썰어 주세요.

 

 

 

 

 

 

이제 한번 더 구워 줄 차례!!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10분 간 더 구워주세요.
오븐에 사양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해주세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다면 최종 완성!!
비스코티는 이렇게 2번 구운 덕분에 수분이 날아가게 되고 바삭바삭한 맛의 특징을 가지게 됩니다.

 

 

 

 

통아몬드 덕분에 오독오독 고소함과 크랜베리의 상큼함까지!!
아몬드뿐만 아니라 취향에 따라 다양한 견과류들을 넣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비스코티 쿠키는 식감이 바삭하고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기때문에

과거에는 군인들의 전투식량으로도 많이 이용하였다고 해요.

하지만 오늘날에는 식후에 달콤한 와인이나 커피에 적셔 먹는 디저트로 많이 이용되고 있답니다.

저는 와인에 적셔 먹어보진 않았지만 커피와 함께 먹으니 궁합이 좋았어요.

어른들은 따뜻한 커피와 아이는 따뜻한 우유와 함께 비스코티 쿠키를 퐁당 적셔먹으면 최고일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