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5. 10:24ㆍ홈쿡
집에 햇감자가 많이 있어서 밥반찬으로 치즈 감자채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주 쫀득쫀득하면서도 바삭한 감자채전 위에 치즈를 올려 반으로 접어주기만하면 뚝딱 완성이 되는 요리랍니다.
그냥 감자채전만으로도 맛있지만 토핑으로 고소한 치즈를 올려 먹으면 또 다른 근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여기에 매운 고추를 하나 넣었더니 매콤함까지 더해져 느끼함을 한 번에 잡아주었답니다.
사실 감자채전이라고하면 계란이 들어간 새둥지 전을 즐겨 먹더라고요.
저는 새둥지 전보다 치즈 감자채전이 훨씬 맛있게 느껴졌기에 감자채 전을 즐겨 드시는 분들이라면 피자치즈를 넣고 한번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치즈가 들어간 감자채전을 만들어 볼까요?
-재료-
감자(小) 3개
고추 1개
부침 가루 3~4큰술
소금, 후추 조금
슬라이스 치즈 1장
모짜렐라 치즈 적당량
감자는 껍질을 벗겨 준비해주고 최대한 얇게 채 썰어 주세요.
저는 얇게 편을 썰어준 뒤 가늘게 채를 썰어 주었지만 편하게 채칼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감자채전은 최대한 가늘게 채 썰어야 더욱 바삭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잘 썰어주었다면 바삭함을 더 살리기 위해 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 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고추를 하나 썰어 넣어주고 적당량의 소금과 후추, 부침가루를 넣고 섞어줍니다.
부침가루는 채 썬 감자들이 서로 엉겨 붙을 수 있을 정도로만 넣어 주시면 된답니다.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준 뒤 감자채를 얇게 펼쳐주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줍니다.
고소함을 높이기 위해 슬라이스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중간에 올려주세요.
색감을 위해서는 노란 체다치즈가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절반으로 접어주고 치즈가 잘 녹았다면 불을 꺼줍니다.
간단하게 완성이 된 쫀득 바삭한 치즈 감자채전입니다.
감자채를 최대한 얇게 썰고 전 자체도 얇게 굽는다면 더욱 바삭바삭하게 즐길 수 있어요.
쫀득쫀득한 식감과 치즈의 고소함, 고추의 매콤함까지 잘 어울려져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치즈 감자채전이였답니다.
아이들 간식이나 브런치로 제격인 치즈 감자채 전~
쫀득 바삭한 감자에 치즈가 쭉~ 늘어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기에 아이들도 참 좋아할 요리같아요.
일반 감자채 전에 치즈를 더해 더 맛있고 근사한 요리를 만들어보세요.
'홈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단요리/레시피] 백종원 제육볶음 만들기(대패삼겹살 요리) (8) | 2020.07.24 |
---|---|
[간단요리/레시피]편스토랑 진미채 우유떡볶이 만들기 (4) | 2020.07.20 |
[간단요리/레시피] 김밥보다 쉬운 초간단 스팸 오니기라즈 (8) | 2020.07.11 |
[간단간식/레시피]제철채소 포실포실한 감자 고로케 만들기 (11) | 2020.07.07 |
[간단요리/레시피]한그릇 요리 스팸돈부리 덮밥 만들기 (11) | 2020.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