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7. 15:20ㆍ홈쿡
이번엔 제철 채소 감자를 이용한 간식 감자 고로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포실 포실하게 잘 삶은 감자만 있다면 후다닥~ 쉽게 만들 수 있는 간식이랍니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건강한 고로케!!
고로케라고 하면 아주 손이 많이 갈 거라는 느낌이 들지만 사실은 정말 간단합니다.
으깬 감자 샐러드와 동일한 방법으로 소를 만들고 동글동글하게 빚어 밀가루, 계란, 빵가루 순서대로 튀기기만하면 아주 간단하게 완성이 된답니다.
감자 샐러드를 만들어 절반은 밥반찬으로 나머지는 고로케로 만들면 일석이조이겠죠?
평소엔 다양한 채소들과 마요네즈로 간을 맞춰 만들었지만 이번엔 마요네즈는 빼고 소금, 설탕으로만 간을 맞춰 고로케를 만들어 보았어요.
2가지 중 어떤 게 더 맛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조금 변경하여 만들어 보았는데.. 예상외로 마요네즈보다 소금, 설탕을 넣고 만든 고로케가 훨 맛있더라고요.
그럼 저와 함께 포실포실 맛있는 고로케를 만들어볼까요?
-재료-
감자(大) 2개
양파 1/4개
파프리카 1/5개
햄 약간
소금 1/4t
설탕 1t
후추 조금
계란 1개
밀가루 1컵
빵가루 1컵
먼저 양파, 파프리카, 햄을 모두 잘게 잘라 준비해줍니다.
그 외 옥수수 콘, 당근 등 원하는 재료를 첨가하셔도 좋아요.
삶은 감자를 준비해주시고 잘 으깨주세요.
참고로 전 감자 2개를 이용해 7개의 고로케를 만들었습니다.
으깬 감자에 썰어놨던 재료들을 넣고 소금 1/4t, 설탕 1t, 후추 조금을 넣어 줍니다.
단맛을 좋아한다면 조금 더 늘려주셔도 좋아요.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먹기 좋은 크기로 동글납작하게 빚어줍니다.
모두 잘 빚어주었다면 계란을 풀어준 뒤 계란 물-밀가루-빵가루 순서로 옷을 입혀주세요.
이렇게 완성된 고로케는 적당량 기름을 두른 팬에 튀기듯 구워줍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다면 간단하게 완성이 되는 고로케랍니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안은 부드러운 고로케~ 건강한 영양 간식이 뚝딱 완성이 되죠?
달달한 맛이 함께 느껴지기에 더욱 맛있었던 감자 고로케였어요.
기름에 완전히 튀겼다면 느낌 함이 있었겠지만 적당량으로 튀기듯 구워주었더니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햇감자들이 많이 나오는 시기라 감자 고로케를 오랜만에 만들어 봤는데 겉바속촉로 맛있게 즐겼던 것 같아요.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 또는 설탕, 소금으로 간을 맞춰 맛있는 고로케를 만들어 드셔보세요.
넉넉하게 만들어 간식 고로케로 맛있게 먹고 밥반찬 샐러드로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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