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3. 10:50ㆍ홈베이킹
놀이동산을 가게 되면 꼭 먹게 되는 최고의 인기간식 츄러스!!
저는 바삭바삭하면서도 달달한 맛에 츄러스를 참 좋아한답니다.
우리에게는 친숙한 길거리 간식으로 알고 있는 이 츄러스는 사실 에스파냐 요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츄러스는 에스파냐 전통 음식으로 아침식사나 간식으로 주로 먹는데 밀가루 반죽을 막대 모양으로 만들어 기름에 튀겨내면 완성이 된답니다.
튀겨서 만드는 간식이라 늘 밖에서 간식으로 사먹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집에서 건강한 버전으로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칼로리의 부담도 적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츄러스랍니다.
밖에서 사먹어야 하는 길거리 간식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만들어보니 크게 어렵지가 않더라고요.
사실 완성된 츄러스의 모양은 어설픈 에끌레어와 유사한 모양이긴 합니다.
하지만 맛을 보면 바삭하면서도 달콤한 마성의 츄러스의 맛이나기에 소개드리고 싶었습니다.
다만 오븐에 구웠기에 기름이 적어 담백한 느낌이 강한 츄러스라고 할 수 있어요.
기름에 튀긴 츄러스가 더 맛있긴 하지만 가끔씩은 부담스럽지 않게 담백한 느낌으로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레시피는 유튜버 쿠킹트리님을 참고하였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달달 바삭한 길거리 간식 츄러스를 함께 만들어볼까요?
-재료-
물 75g
중력분 50g
계란 1개
갈색 설탕 10g
소금 한 꼬집
버터 35g
그리고
계피가루, 설탕 적당량
냄비에 버터 35g, 물 75g, 소금 한 꼬집, 설탕 10g을 넣고 중약불로 끓여줍니다.
버터가 완전히 녹으면 불을 꺼주세요.
버터가 다 녹으면 체질한 중력분 50g을 넣고 완전히 섞어주세요.
그리고 약 불로 냄비 바닥에 하얀 막이 생길 때까지 가열해줍니다.
불을 끄고 미지근해질 때까지 식혀주세요.
계란 1개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완성된 반죽은 짤 주머니에 담은 후 별 깍지를 이용해 막대 모양으로 짜주세요.
모양은 살짝 어설프게 나왔지만 막대 모양이 아닌 U자 모양으로 짜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오븐에서 구워 줄 차례입니다.
팬닝 후 200도 예열된 오븐에서 약 20분 간 구워주세요.
설탕에 계피가루를 살짝 넣고 섞어준 뒤 완성된 츄러스를 굴러가며 묻혀줍니다.
녹인 버터를 살짝 발라주면 설탕이 골고루 잘 발라진답니다.
이렇게 완성이 된 달달 바삭한 츄러스!!
은은한 계피 향과 함께 바삭하면서도 달달한 맛에 계속해서 먹게 되는 마성의 간식이였습니다.
이젠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츄러스를 만들어보고 맛있게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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