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레시피] 꾸덕 달달 크림치즈 약과쿠키 만들기

이번엔 아직까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약과디저트! 크림치즈를 더한 약과쿠키를 소개드립니다.
예전에 한번 만들어 본 적이 있는 약과쿠키!!

이웃집 통통이 약과쿠키를 사먹고 실망이 컸지만..  홈베이킹으로 직접 만들어 본 약과쿠키는
집청을 바른 쫀득 꾸덕한 쿠키의 식감과  달달한 약과의 조합이 좋아
약과를 참 좋아하는 1인으로서 너무나도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쿠키였습니다.
 
약과쿠키와 크림치즈와의 조합도 궁금해 고소한 크림치즈가 들어간 약과쿠키를 다시 한번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예전에 만들 땐 미니 약과를 이용해 한입에 쏘옥 먹을 수 있는 사이즈로 만들어 보았었는데
이번엔 크림치즈가 들어가는 만큼 크기 자체도 큼직하게 만들어 보았습니다.
확실히 크게 만들어보니 더 먹음직스럽게 보였던 크림치즈 약과쿠키였죠.
 
 
 
 

 
 
 
맛있는 약과쿠키라지만 많이 먹게 되면 질리지도 한데 크림치즈 필링을 넣으니 
고소함까지 더해져 많이 질리지도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었던 마성의 맛이었습니다.
다만 이번에 새롭게 구매했던 크림치즈가 이상하게도 수분이 많아 새로 사야 하나..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는 모양이 잘 나와 다행이었던 크림치즈 약과쿠키였습니다.
이번 크림치즈 약과쿠키 역시 유튜버 진영님을 참고해 버터의 양만 줄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럼 달달하니 약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디저트!! 핫한 크림치즈 약과쿠키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
버터 100g
흑설탕(또는 마스코바도 설탕) 60g
조청 14g
소금 1g
계란 50g
박력분 230g
베이킹파우더 2g
시나몬가루 2g
약과 5개
크림치즈 125g

-조청 시럽 재료-
조청 50g
올리고당 36g
물 15g
시나몬가루 0.5g
 
 
 

 
 
 
 
먼저 베이킹 시작 전 크림치즈를 25g씩 분할 후 작업할 동안 냉동실에 보관해 줍니다.
(크림치즈에 바닐라빈 넣는 과정은 생략하였습니다.)
 
 
 
 

 
 
 
실온에 두었던 버터 100g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흑설탕 60g, 조청 14g, 소금 1g을 넣고 섞어줍니다.
설탕은 완전히 녹이지 않고 고루 섞일 정도로만 섞어주면 됩니다.
(저는 흑설탕 대신 마스코바도 설탕을 넣어보았습니다.)
 
 
 

 
 
 
 
실온 상태의 계란 50g을 3번에 나눠 넣고 섞어줍니다.
 
 
 
 

 
 
 
박력분 230g, 베이킹파우더 2g, 시나몬 2g을 체질하고 11자로 그어가며 잘 섞어줍니다.

 
 
 

 
 
 
 
한 덩어리로 뭉쳐진 반죽은 냉장고에서 1시간 휴지 해줍니다.

 

 
 
 
휴지 후 반죽을 원한 크기로  나눠 둥글려줍니다.
(위 레시피로 약과쿠키 5개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요즘 날씨도 더운 만큼 반죽을 분할한 후 작업하기 좋게 냉장고에 잠시 넣었다 꺼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반죽 가운데를 눌러 홈을 만들어주고 크림치즈 1개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잘 오므려 모양을 잡아줍니다.
크림치즈가 약간 보이게 마무리해 주셔야 모양이 예쁘게 나옵니다.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구워줍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확인해 가며 구워주세요.

노릇하게 잘 구워진 쿠키는 윗면을 살짝 눌러 평평하게 만들어주고 미지근해질 때까지 식혀줍니다.

 

 

 

 

 

 

 

 

쿠키가 구워지는 동안 집청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조청 50g, 올리고당 36g, 물 15g, 시나몬가루 0.5g을 넣고 잘 섞어준 후 중불로 끓여줍니다.

 

 

 

 

 

 

 

 

집청이 확 끓어오르면 약불로 낮춰주고 2분 정도 더 끓여준 후 불을 꺼줍니다.
너무 오래 끓이게 되면 끈적해서 바르기가 힘들어집니다.

집청은 미지근한 상태가 될 때까지 식혀줍니다.

 

 

 

 

 

 

 

 

한 김 식은 쿠키에 만들어 둔 집청을 골고루 발라줍니다.

약과를 하나씩 올려주고 약과 위로 집청을 한번 더 발라주고 통깨도 조금씩 뿌려보았습니다.

이 상태로 실온에서 1시간 말려줍니다.

 

 

 

 

 

 

이렇게 하여 최종 완성이 된 크림치즈 약과쿠키입니다.
집청을 촉촉하게 발라주었더니 윤기가 좌르륵~~

크기 자체도 큼직하게 만들어 보았더니 확실히 더 먹음직스럽게 보였던 크림치즈 약과쿠키~

쿠키를 말렸다고 해도 시간이 지나면 끈적이기 때문에 아랫면에 유산지 등을 깔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먹을 크림치즈 약과쿠키는 냉장보관(3일)해 주고 오래 보관할 때는 밀봉 후 냉동실(1달)에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안에 크림치즈 필링 덕분에 고소함까지 가득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던 크림치즈 약과쿠키!!

생각만큼 크게 달지도 않기에 쫀득 꾸덕한 식감으로 너무나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냉장보관 후 차게 해서 먹으니 확실히 더 맛있었던!

약과를 좋아한다면 홈베이킹으로 꼭 한번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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