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콩나물불고기/ 대패삼겹살 활용 콩불 만들기

이번엔 간단하지만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 대패삼겹살을 넣고 만들어 본 콩나물불고기, 콩불을 소개드립니다.
대패삼겹살을 사는 날이면 꼭 만들게 되는 메뉴인 콩나물불고기!
냄비에 모든 재료를 수북이 올려 끓여준 뒤 잠시 볶아주기만 하면 끝나는 요리인만큼
콩불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인 것 같습니다.

 

아삭아삭 콩나물과 야들야들 고소한 대패삼겹살의 만남!!
여기에 백종원 레시피를 활용해 매콤 칼칼한 양념장까지 더해보았습니다.

사실 작년에도 한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엔 불고기감 대신 대패삼겹살을 이용하였고,
청경채와 같은 채소들을 듬뿍 더해보았더니 더욱 맛이 업그레이드되었답니다.

그럼 간단하지만 푸짐하게 즐기기 좋은 메뉴! 콩나물불고기를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대패삼겹살 350g
콩나물 350g
청경채 적당량
양파 1개
깻잎 5장
대파 1대
고추 2개
통깨 조금

-양념 재료-
간장 4큰술(1/5컵)
설탕 2큰술
맛술 4큰술(1/5컵)
고추장 2큰술(1/5컵)
고춧가루 2큰술(1/5컵)
다진 마늘 1큰술

 

 

먼저 콩불에 들어갈 채소를 손질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파, 깻잎을 채 썰어주고 대파, 고추는 어슷 썰어 준비해줍니다.
저는 청경채도 함께 준비해 2등분으로 썰어주었습니다.

이번엔 콩불 양념장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콩불 양념장은 쉽게 설명해 종이컵 기준 모든 재료가 동일하게 1/5컵 준비해주면 됩니다.

(계량스푼 기준은 위에 작성한 재료를 참고해주세요.)
간장, 설탕, 맛술,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 1:1:1:1:1:1
다만 저는 설탕의 비율은 살짝 줄여 넣어 보았고,
양념 재료마다 무게는 다 다르기에 쉽게 부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늘의 주 재료인 콩나물은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털어 준비해줍니다.
그리고 넓은 팬에 콩나물을 깔아줍니다.
(콩나물은 숨이 죽으면 확 줄어들기 때문에 많다고 생각이 들만큼 듬뿍 넣어주시면 됩니다.)

 

콩나물 위로 대패삼겹살을 올려줍니다.

 

손질해 두었던 양파, 깻잎, 대파, 고추를 고기 위로 올려주고 양념장을 올려줍니다.
이때 콩불 양념장을 한 번에 다 붓기보다는 적당량만 붓고 마지막에 간을 보면서 맞춰주시면 됩니다.

 

콩나물에서 수분이 빠져나올 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콩나물에서 수분이 나오기 시작하면 모든 재료를 잘 섞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맛을 보고 간이 모자란다면 양념장을 추가해줍니다.

 

모든 재료들이 충분히 익었을 때쯤 마지막으로 청경채를 넣고 가볍게 끓여줍니다.

 

먹기 좋게 그릇에 담고 마지막으로 통깨까지 솔솔 뿌려주면 최종 완성이 되는 콩나물불고기, 콩불입니다.
매콤 칼칼하게 입맛 당기는 매력이 있는 콩불!!
아삭아삭 콩나물과 야들야들한 대패삼겹살의 조합이 잘 어우러져 입맛을 제대로 살려주었답니다.
큰 레시피 없이 모든 재료를 넣고 끓여주기만 하면 되지만 세상 푸짐했던 메인 요리!!
감칠맛 나는 콩불 양념 하나면 실패 없이 한끼를 해결할 수 있기에 마땅한 반찬이 없는 날 꼭 만들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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