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담백한 대패삼겹살 숙주찜/ 팽이버섯 대패삼겹살말이 만들기

이번엔 집에 있던 대패삼겹살을 이용해 초간단하게 만들어 본 요리! 대패삼겹살 숙주 찜을 소개드립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삼겹살~ 그중에서도 냉동실 속에 꼭 쟁여놓게 되는 재료가 바로 대패삼겹살이죠.
그냥 구워 먹어도 좋고 볶음 요리로 활용해도 좋은 대패삼겹살이지만
가끔은 기름진 대패삼겹살이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가 있죠.
그래서 이번엔 담백하면서도 건강하게 즐기기 좋은 대패삼겹살 찜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만들어 본 적이 있는 숙주 대패삼겹살찜!
조리 방법도 간단하고 팽이버섯과 숙주를 아낌없이 듬뿍 섭취하기 좋았던 요리로 가끔씩 생각이 나는 메뉴랍니다.
기름기가 쫙 빠진 대패삼겹살이라 부담도 줄이고 담백 깔끔하게 즐기기 좋았던 요리였는데
이번엔 부추를 함께 넣고 파릇파릇한 색감까지 잡아 보았습니다.


그럼 담백 깔끔하게 즐기기 좋은 숙주 대패삼겹살찜을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대패삼겹살 250g
숙주 250g
팽이버섯 1 봉지
부추 조금
맛술 1/2컵

-소스 재료-
간장 0.5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고춧가루 0.5작은술
다진 마늘 0.5스푼
통깨 약간

 

 

재료 손질 전 대패삼겹살은 미리 꺼내 자연해동해줍니다.
그리고 숙주는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탈탈 털어 준비해줍니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해주고 부추도 비슷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해동된 대패삼겹살 위로 손질한 팽이버섯, 부추, 숙주를 올려주고 돌돌 말아줍니다.

 

 

대패삼겹살 이음새 부분을 아래로 두면 절대 풀리지 않습니다.

 

 

 

찜기에 물(맛술 1/2컵)을 올려 끓여주고, 끓기 시작하면 숙주부터 밑바닥에 가득 올려줍니다.
그리고 찢어져 있었던 대패삼겹살 일부도 함께 올려주었습니다.

 

 

 

대패삼겹살말이를 올려주고 뚜껑을 닫고 약 10분 끓여줍니다.
대패삼겹살은 두께 자체가 얇기 때문에 생각보다 빨리 익습니다.

 

 

 

 

 

대패삼겹살찜이 완성되는 동안 간단하게 곁들여먹기 좋은 간장소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장 0.5큰술, 올리고당 1작은술, 식초 1작은술, 고춧가루 0.5작은술, 다진 마늘 0.5스푼, 통깨 약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여기서 기호에 맞게 겨자소스나 고추냉이를 함께 넣으셔도 좋습니다.

 

 

 

 

 

10분 후 뚜껑을 열어주면 최종 완성이 되는 팽이버섯 대패삼겹살말이찜입니다.

팽이버섯 대패삼겹살말이는 숙주와 함께 간장소스를 푹 찍어서 즐겨주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밑으로 빠진 돼지고기 기름의 양이 꽤 많았고, 덕분에  깔끔 담백하게 즐기기 딱이었답니다.

큰 레시피 없이 쉽게 만들 수 있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으니 저녁 메뉴뿐만 아니라 야식메뉴로도 제격!

기름기 많은 대패삼겹살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날 또는 고기를 이용한 건강한 요리를 찾고 있다면

쉽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팽이버섯 대패삼겹살말이 숙주찜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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