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레시피] 달고나커피대신 제티 달고나 만들어본 후기

코로나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진 만큼 아주 큰 인기를 끌었던 달고나 커피!!
많은 사람들이 4000번을 저어가며 달고나 커피를 만들곤 하였는데요.
하지만 커피를 못 마시는 분들이나 어린이들은 먹을 수 없었던 달고나 커피!!
커피를 못 마시는 분들을 위한 새로운 재료 제티를 이용해 달고나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는 걸 알고 계셨나요?
어릴 적 우유와 함께 자주 섞어 먹었던 이 제티를 이용해 달고나를 만들 수가 있다니 아이디어가 참 좋은 것 같죠?
만드는 방법은 달고나와 동일하지만 들어가는 재료는 조금 다릅니다.
달고나 커피는 커피가루, 설탕, 물을 1:1:1로 섞어 휘핑을 하지만 제티는 이 비율을 사용하면 절대 부풀지가 않아요.
그래서 제티와 함께 사용하는 재료는 생크림입니다.
생크림도 동물성 생크림을 사용할 경우 강하게 휘핑이 되지 않아 식물성 생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보통 식물성 생크림, 제티 가루, 설탕을 1:1:1을 넣고 만들지만 너무 달 것 같아서 설탕은 넣지 않고 만들어 보았어요.
그리고 산뜻한 봄인 만큼 초코가아닌 딸기맛 제티를 이용해 상큼한 달고나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달달 상큼한 딸기 제티 달고나를 만들어볼까요?

-재료-
제티가루 2봉지
식물성 생크림 4T
우유 350ml

딸기맛 제티 가루 2봉지를 준비해 뜯어주세요.

식물성 생크림 4T를 넣고 함께 열심히 휘핑해 줍니다.
장점 중 하나는 달고나 커피를 만들 때만큼 열심히 젓지 않아도 금방 부풀어 올라옵니다.

열심히 젓다 크림이 주르륵 흐를 정도의 점성이 되면 딸기 달고나는 완성이 되요.

유리컵에 우유를 붓고 달고나를 올려주세요.

상큼 달달한 딸기 제티 달고나가 최종 완성이 됩니다.
생크림, 딸기맛 제티, 우유를 함께 넣었기에 맛은 충분히 예측되실 거예요.
딸기 우유 맛에 생크림이 들어간 만큼 훨씬 부드러운 느낌의 음료랍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맛도 상상이 가능하지만 이렇게 만들고 나니 색다른 느낌의 홈카페 메뉴가 후다닥 완성이 되었네요.
보통 설탕도 함께 넣어 만들지만 설탕을 넣지 않아도 충분히 달아요!
그렇기 때문에 설탕은 넣지 마시고 만들길 추천 드려요.

 

전 휘핑을 너무 단단하게 하였더니 이렇게 우유와 부드럽게 잘 섞이진 않았어요.
주르륵 흐르는 만큼만 휘핑을 해서 우유와 함께 섞어 맛있게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집콕 생활에 지루함을 느끼시거나 아이와 함께 있다면 제티를 이용한 달고나 만들기를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