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레시피] 발렌타인데이 귀여운 미니 아이스크림콘 초콜릿 만들기

이틀 전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하여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크런키 초콜릿을 소개드렸었죠.
발렌타인데이라고 딱히 생각하고 있진 않았지만 그냥 지나치기엔 아쉬워 간단히 만들어 보았던 크런키 초콜릿~
하지만 SNS를 보다가 모양부터도 넘 귀여웠던 미니 아이스크림콘 모양의 초콜릿에 반해
새롭게 또 한번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알고 보니 아이스크림콘 초콜릿은 이홈베이커리와 같은 베이킹몰에서 만들기 세트로 팔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아이스크림콘 초콜릿을 만들 때 필요한 핵심 재료인 미니콘과자와 재료를 따로 구매해보았고
가나슈와 홈런볼, 두가지 버전의 미니 아이스크림콘 초콜릿을 완성해 보았습니다.

사이즈가 작아 만드는데 시간이 은근 오래 걸렸지만
한 번에 모아보니 미니어처 느낌으로 참 귀여웠던 미니 아이스크림콘 초콜릿!
만드는 방법 자체도 간단해 집에서 아이와 함께 놀이 개념으로 만들어보아도 좋을 메뉴인 것 같습니다.

그럼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하여 초초간단하게 만들어 본 미니 아이스크림콘 초콜릿을 함께 만들어 볼까요?

-재료-
미니콘과자 30개
홈런볼 과자 15개
볶은 통현미 과자 조금
커버춰 다크 초콜릿 50g
코팅 딸기 초콜릿 60g

생크림 20g
초코펜 1개
취향에 따른 스프링클 조금

 

먼저 가나슈 버전의 미니 아이스크림콘 초콜릿부터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크림 20g은 전자레인지에 (약 20초) 살짝 돌려 따뜻하게 데워줍니다.
커버춰 다크 초콜릿 50g도 전자레인지에 (약 20초) 돌려줍니다.

따뜻한 생크림에 초콜릿을 넣고 저어가며 가나슈를 만들어줍니다.

짤주머니에 깍지를 넣고 완성된 가나슈를 넣어줍니다.
깍지는 집에 있던 853번을 사용하였지만 일반적으로는 842번을 사용합니다.

따뜻한 상태의 가나슈는 짜기 좋을 농도가 될 때까지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그동안 미니콘과자에 통현미를 80% 정도까지만 채워줍니다.
콘과자를 꽂을 수 있는 거치대를 따로 팔기도 하지만 식힘망이나 구멍이 뚫린 바구니 등을 이용하면
편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 굳은 가나슈는 미니콘과자 위로 돌려가며 짜줍니다.
이때 가나슈가 무르면 흘러내리고, 너무 굳으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농도로 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과정이 은근히 까다로웠습니다.

 

가나슈가 굳기 전에 원하는 스프링클 이용해 꾸며줍니다.

 

이번엔 홈런볼 버전의 아이스크림콘 초콜릿을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미니콘과자에 통현미를 80% 정도까지만 채워줍니다.

 

 

 

그리고 코팅용 딸기 초콜릿을 중탕으로 녹여줍니다.

코팅 초콜릿을 콘과자에 채워주고 홈런볼을 올려붙여줍니다.

초콜릿이 완전히 굳을 때까지 잠시 기다려줍니다.

홈런볼 과자 부분에만 초콜릿을 퐁당 묻혀줍니다.

초콜릿이 굳을 때까지 잠시 기다려 줍니다.

초코펜을 이용해 윗면에 뿌려주고 다양한 스프링클을 이용해 원하는 대로 꾸며줍니다.

이렇게 하여 완성이 된 두 가지 버전의 미니 아이스크림콘 초콜릿입니다.

한입에 앙 먹을 수 있는 미니 사이즈라 모아놓고 보니 더욱 귀여웠던 아이스크림콘 초콜릿이었죠.
보기만 해도 귀욤귀욤~ 괜히 기분이 좋아지니 미니 아이스크림콘 초콜릿으로
예쁘게 포장해 가볍게 선물 주기에도 좋고~ 아이와 함께 만들어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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