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레시피] 달콤한 수제 초코파이! 우피파이 만들기

예전에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간식 초코파이를 만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두 개의 원형 비스킷 사이에 마시멜로를 접착시키고 겉면에 초콜릿을 코팅시킨 형식의 과자 초코파이!!
기본에 충실해 오리지널 초코파이 그대로 재연해 보았는데 홈베이킹으로 즐기니 또 새롭게 다가왔었죠.

이번엔 우리나라 초코파이와 유사한 미국식 디저트! 우피파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피파이는 두 개의 초콜릿 케이크 또는 쿠키 사이에 마시멜로우를 샌드 한 디저트로
우피의 뜻은 "우와" "야호"와 같은 감탄사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합니다.

초코파이보다 훨씬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우피파이에 초콜릿 대신 코코아 파우더를 듬뿍 넣었더니 풍미도 좋고
달콤한 마시멜로우를 샌드하였더니 달달하니 간식으로 즐기기 제격이었습니다.
레시피는 유튜버 버니파이를 참고하였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달콤한 미국식 디저트! 우피파이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
박력분 100g
코코아 파우더 25g
베이킹파우더 2g
버터 55g
설탕 60g
계란 55g
바닐라 익스트랙 3g
소금 1g
우유 70g

먼저 실온 상태의 버터 55g을 부드럽게 풀어주고 설탕 60g, 소금 1g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실온 계란 55g을 2번에 나눠 넣고 섞어줍니다.
이때 바닐라 익스트랙 3g도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박력분 100g, 코코아 파우더 25g, 베이킹파우더 2g을 체질하고 반죽을 대충 섞어줍니다.

실온 우유 70g을 넣고 섞어 반죽을 완성해 줍니다.
만약 반죽이 넘 되다면 우유로 양을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완성된 반죽은 짤주머니에 담아줍니다.

팬 위로 유산지를 깔고 원하는 사이즈의 원형으로 짜줍니다.
저는 4~5cm 간격으로 짜주었고 구울 때 생각보다 꽤 퍼지므로 간격을 띄워 팬닝해주시면됩니다.
(저는 넓게 간격을 두지 않았더니 구우면서 반죽이 겹치기도 하였습니다.)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12분 구워줍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중간마다 꼭 확인해주세요.

잘 구워진 비스킷은 완전히 식혀줍니다.

비슷한 크기로 짝을 지어주고 비스킷을 뒤집어 마시멜로우를 하나씩 올려줍니다.
전자레인지에 넣고 10초 돌려줍니다.

마시멜로우가 가볍게 녹으면 비스킷으로 눌러 고정시켜줍니다.

이렇게 하여 간단하게 완성이 된 우피파이입니다.
우피파이를 반으로 썰어주면 폭신폭신한 초코 비스킷과 새하얀 마시멜로우가 쏘옥~

사실 비스킷 모양이 어설퍼 올리지 말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맛이 좋아 꼭 소개드리고 싶었답니다.

나름 또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그럴듯하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단면을 보여주고 싶어 칼로 썰었지만 자연스럽게 손으로 쪼개면 마시멜로우가 쭉~ 
초코파이보다 가볍고 초코의 풍미와 쫀득한 마시멜로우의 조합이 좋았답니다.
마시멜로우가 더해진 달달한 디저트이기에 우유와 함께 먹으니 궁합이 가장 좋더라고요.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 하지만 초코의 칼로리가 부담스럽다면

코코아 파우더를 더해 초코의 향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우피파이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특히나 초코파이가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분들은 폭신폭신 가벼운 스타일 우피파이로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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