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요리/레시피] 느끼하지않고 고소한 치즈 감자그라탕 만들기

집에 감자가 많아 고민을 하던 중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 치즈 감자그라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라탕은 재료도 간단하지만 만드는 과정도 쉬워 가볍게 즐기기 좋은 요리 중 하나랍니다.
감자그라탕 역시 감자와 베이컨, 버터, 우유 등을 넣고 끓여주고, 피자치즈를 올려 구워주면 간단하게 완성이 됩니다.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워 입안에서 사르륵 녹는 식감이 참 좋은 치즈 감자그라탕!
평소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그라탕만 즐겨보았지만 크림소스를 더하니 또 다른 맛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느낌함이 전혀 없고 치즈 풍미 가득한 치즈 감자그라탕이기에 간단 간식이나 아이 간식으로도 딱이랍니다.

 

 

 

쭉 늘어나는 치즈와 함께 푹 떠먹다 보면 어느새 빈그릇만 남게 되는 마성의 맛 치즈 감자 그라탕이었죠.
그럼 저와 함께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치즈 감자그라탕을 만들어 볼까요?

-재료-
감자 큰 거 1개(약 180g)
베이컨 1줄
양파 1/3개
우유 1컵(150ml)
버터 1스푼
모짜렐라 치즈 100g
체다치즈 1/2장
파마산 치즈가루 1.5큰술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 약간

 

 

 

먼저 재료 손질부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파는 채 썰고 베이컨도 먹기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겨 얇게 슬라이스 해줍니다.

 

 

 

버터 1스푼을 넣은 팬에 양파부터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양파가 익으면 베이컨을 넣고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익으면 감자를 넣고 충분히 볶아줍니다.

 

 

 

감자가 절반 정도 익었을 때쯤 우유 1컵(150ml) 분량을 부어줍니다.
우유와 함께 생크림을 넣으셔도 좋지만 저는 체다치즈로 그 맛을 충당해 보았습니다.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중 약불로 낮춰주고 감자가 푹 익을 때까지 충분히 끓여줍니다.
(다만 센 불에서 오래 끓이지 않도록 주의해줍니다!)

 

 

 

체다치즈 1/2장, 파마산 치즈가루 1.5큰술을 넣고 섞어가며 걸쭉하게 농도를 조절해줍니다.
그리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 후추로 조절해줍니다.

 

 

 

오븐 사용 가능한 용기에 넣어주고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올려줍니다.

 

 

 

예열된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에서 190도에서 15분 구워줍니다.
(단,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할 경우 온도를 조금 더 낮춰 주셔야 합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에 꼭 확인해주세요.

 

노릇노릇 잘 구워진 갈색빛 치즈 윗면에 파슬리가루를 살짝 뿌려 마무리해줍니다.
포슬포슬 맛있는 감자와 고소하면서도 진한 크림소스 그리고 쭉 늘어나는 모짜렐라 치즈까지!!

 

 

 

생각보다 크게 느끼하지도 않아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거랍니다.
너무나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감자그라탕이지만 맛도 넘넘 좋아 자꾸만 퍼먹게 되더라고요.
토마토소스를 이용해 그라탕을 즐기셨다면 크림소스를 활용해 고소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으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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