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베이킹/레시피] 얼그레이 사브레 쿠키 만들기

이번엔 향긋한 향이 매력적인 얼그레이 가루를 이용하여 사브레 쿠키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향긋한 홍차를 좋아해 얼그레이 티백을 종종 우려 마시곤 하는데 이번엔 사브레 쿠키로 활용해 보았죠.

사브레는 프랑스어로 모래라는 뜻으로 과자가 입안에선 부드럽지만 모래알처럼 부서지는 식감을 가지고 있답니다.

사브레 쿠키는 작년에 녹차 사브레 쿠키를 만들어보곤 약 1년 만에 다시 만들어보게 된 것 같아요.

그땐 박력분에 아몬드가루를 함께 넣고 만들었지만 이번엔 얼그레이 향을 잘 느끼고자 박력분만을 넣어 보았습니다.

 

아주 부드러우면서도 모래알처럼 바사삭 부서지는 식감이 참 재미있기에 자꾸만 먹게 되었던 마성의 사브레 쿠키!!

여기에 향긋한 얼그레이가 더해지니 훨씬 매력적이였던 것 같습니다.

레시피는 유튜버  MJ 홈베이킹 님을 참고하였습니다.

 

그럼 저와 함께 부드러우면서도 향긋한 향이 매력적인 얼그레이 사브레 쿠키를 만들어 볼까요?

 

-재료-

버터 100g
슈가파우더 40g
노른자 20g

소금 한 꼬집
박력분 180g
얼그레이 가루 4g

흰자 조금
설탕 적당량

 

 

실온에 두었던 버터 100g을 부드럽게 풀어 준 후 슈가파우더 40g와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실온의 계란 노른자 20g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박력분 180g, 얼그레이 가루 4g을 체질하고 반죽을 11자로 그어가며 잘 섞어줍니다.

이때 얼그레이 가루는 티백 2개를 사용하였습니다.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잘 섞은 후 뭉쳐서 반죽을 완성해줍니다.

 

완성된 반죽은 쿠키 모양을 내기 쉽게 길쭉하게 밀어 준 후 종이호일로 감싸 냉동실에서 30분 이상 휴지 해주세요.

 

휴지 된 반죽 표면에 계란 흰자를 얇게 펴 발라줍니다.

 

그리고 반죽을 굴러가며 설탕을 묻힌 후 약 1.5cm 두께로 반죽을 썰어줍니다.

 

170도 예열된 오븐에서 15분 간 구워줍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해주세요.

 

향긋한 얼그레이 향이 느껴지는 얼그레이 사브레 쿠키가 이렇게 완성이 됩니다.

보기엔 단단해 보이는 쿠키이지만 한입 베어 물면 파사삭 부서지는 식감이기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되었던 것 같아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맛뿐만 아니라 모양 자체도 고급져 보였던 사브레 쿠키!!

얼그레이가 콕콕 박힌 모습과 겉면에 묻은 설탕이 확실히 포인트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 얼그레이 사브레 쿠키는 무엇보다 차와 함께 즐기니 너무 좋았답니다. 

다만 겉면에 묻힌 설탕의 양이 많다면 달게 느껴질 수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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