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베이킹/레시피] 채소베이킹 봄 제철 냉이스콘 만들기

향긋한 향이 매력적인 봄나물 냉이를 좋아하나요?

개인적으로 봄나물 중에서도 냉이를 가장 좋아하는데 이 냉이를 이용해 베이킹을 접목시켜 보았습니다.

비건베이킹으로 채소 스콘을 만들어보고 생각이상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기에~

냉이를 넣고 만든 스콘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약간의 모험일 순 있지만 궁금하기도해서 내맘대로 만들어본 건강한 냉이스콘!!

굽는 순간에도 향긋한 냉이 향이 솔솔 났지만 막상 먹기전까진 살짝의 불안함도 있었던 것 같아요.

 

따뜻한 냉이 스콘을 한입 베어 먹어보았더니 걱정과 달리 향긋하면서도 나름 맛있었던 스콘이었습니다.

물론 초딩 입맛의 분들은 좋아하지 않을 순 있지만...

저처럼 냉이를 좋아하거나 담백한 스콘을 좋아한다면 부담없이 좋아할 맛이였습니다.

향긋한 냉이 향과 함께 자연적인 단맛이 통밀가루와 잘 어우러졌던 스콘~

봄에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냉이스콘이기에 건강한 베이킹으로 추천드립니다.

 

그럼 향긋하면서도 건강한 냉이 스콘을 함께 만들어볼까요?

-재료-

통밀가루 250g

냉이 30g

설탕 40g

베이킹파우더 5g

오일 20g

우유 60g

계란 1개

 

 

먼저 냉이 30g을 준비해주고 깨끗하게 손질하여 준비해줍니다.

물기까지 깨끗이 제거 후 쫑쫑 썰어주세요.

 

통밀가루 250g, 베이킹파우더 5g을 체질해주고 설탕 40g을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오일 20g, 계란 1개를 넣고 가볍게 섞은 후 우유 60g을 넣고 섞어주세요.

 

통밀가루 브랜드마다 수분 함량이 다르기에 반죽의 되기는 우유로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반죽이 어느정도 뭉쳐지면 손질한 냉이를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완성된 바죽은 비닐백에 담아 냉장실에서 30분 이상 휴지 해주세요.

 

휴지 된 반죽은 밀대를 이용해 살살 밀어주고 한번 접어줍니다.

이 과정은 스콘의 결을 살리기 위한 과정이랍니다.

 

반죽이 달라 붙는다면 약간의 덧가루를 뿌려주세요.

 

밀대를 이용해 한번 더 밀어주고 적당한 두께가 되면 원하시는 크기에 맞게 잘라주세요.

저는 피자 모양으로 6조각 잘라내주었습니다.

 

팬닝 후 반죽 윗면에 우유를 살짝 발라줍니다.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20분간 구워줍니다.

오븐의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해주세요.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다면 최종 완성이 되는 냉이 스콘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건강한 스콘이지만 냉이가 더해지니 분위기부터도 달라 보이더라고요.

담백한 스콘에 은은하게 느껴지는 냉이 덕분에 입안 가득 향긋!!

약간의 모험으로 만들어본 냉이스콘이지만 가볍게 먹기 좋았던 건강한 간식이였던 것 같습니다.

잼을 발라 먹어도 좋지만 확실히 냉이의 향을 제대로 느끼려면 그냥 먹는게 좋을듯 하네요.

건강한 베이킹이나 간식을 찾고 있다면 봄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냉이스콘을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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