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베이킹/레시피] 앙금없이 초간단 고구마 상투과자 만들기

[초보베이킹/레시피] 앙금없이 초간단 고구마 상투과자 만들기

2021. 1. 18. 09:20홈베이킹

이번에 고구마를 삶아 먹고 남은 고구마들이 많아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베이킹을 해보았습니다.

바로 고구마를 이용한 건강한 간식, 상투과자 만들기!!

상투과자 주재료는 앙금이지만 앙금 없이 고구마를 이용해 만들어본 상투과자랍니다.

고구마를 이용한만큼 달달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여기에 절반은 은은한 향이나는 시나몬가루를 넣어보았고,

나머지 절반은 색감을 위해 자색고구마 가루를 섞어보았습니다.

 

 

 

초간단이지만 2가지 색감의 나름 그럴듯한 고구마 상투과자가 완성된 것 같습니다.

먹다 남은 고구마가 많다면 초간단 간식으로 한번 만들어보세요!

 

그럼 저와 함께 달달 쫀득한 고구마 상투과자를 만들어볼까요?

 

-재료-

삶은 고구마 330g

계란 노른자 1개

아몬드가루 30g

우유 30g

꿀 1스푼

 

-부재료-

시나몬가루 3g

자색고구마가루 10g

 

 

 

 

먼저 삶은 고구마 330g은 껍질을 벗겨주고 가볍게 으깨줍니다.

으깬 고구마는 체망을 이용해 한번 걸려주세요.

이과정은 고구마의 섬유질을 걸려 내고 부드러운 고구마 앙금을 만들기 위한 과정입니다.

 

 

 

부드러워진 고구마에 계란 노른자 1개, 꿀 1스푼 아몬드가루 30g, 우유 30g을 넣고 섞어주세요.

고구마의 종류에따라 수분의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우유로 반죽의 농도를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부드럽게 반죽이 완성되었다면 절반으로 나눠 한쪽은 시나몬가루 3g을 넣어주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자색고구마가루 10g를 넣고 색감을 내주었어요.

 

 

 

고구마 반죽이 완성되었다면 상투과자 깍지와 짤주머니를 준비해줍니다.

반죽을 담고 상투과자 모양으로 그대로 짜주세요.

 

 

 

짜주는 과정이 전혀 어렵지않기에 한 두번 짜보다보면 요령이 생기게 됩니다.

확실히 자색고구마 가루를 듬뿍 넣었더니 색감 자체는 예쁘게 표현이 된 것 같아요.

 

 

 

예열된 오븐 175도에서 25분 구워주세요.

오븐의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꼭 확인해주세요.

오븐이 없다면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보세요.

 

만약 유산지에서 상투과자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면 아직 덜 익었다는 뜻으로 조금 더 구워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여 완성이 된 달달한 2색 고구마 상투과자!!

 

처치곤란 고구마를 이용해 아주 초간단하게 만들어본 간식이지만 나름 그럴듯해 보이지 않나요?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촉촉해 우유와 함께 하니 궁합이 참 좋았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달달한 고구마지만 이렇게 상투과자로 색다르게 즐겨보니 또 괜찮더라고요.

워낙 재료도 간단하고 쉬운 베이킹이기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하여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상투과자 깍지가 없다면 굳이 깍지를 사기보다는 지퍼백 등을 이용해 모양을 내보며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관련 베이킹 레시피]

 

[홈베이킹/레시피] 스노우볼 쿠키 만들기(자색고구마, 초코)

얼마 전에 동글동글 눈송이 모양의 스노우볼 쿠키를 소개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엔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2가지 색감(보라, 갈색)의 스노우볼 쿠키를 만들어 보았어요. 바로 자색고구마 가루와

sweet-cook.tistory.com

 

[초보베이킹/레시피] 고구마 쿠키 만들기

집에 고구마가 많아서 쿠키를 한번 만들어볼까 찾아보던 중 SNS 상에서 재미있는 쿠키를 발견하였답니다. 바로 고구마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보였던 고구마 쿠키!! 예전엔 진짜 고구마

sweet-cook.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