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베이킹/레시피] 손반죽으로 부드러운 단호박 모닝빵 만들기

이번엔 삶은 단호박을 이용해 모닝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일반 모닝빵에 삶은 단호박을 으깨 넣으니 노란 색감 덕분에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였답니다.

여기에 단호박 만의 특유의 향과 맛이 느껴져 더욱 건강한 빵의 느낌까지 들었죠.

 

저는 이 단호박 모닝빵은 아침 식사대용으로 알차게 먹었답니다.

그럼 단호박 만의 부드러운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단호박 모닝빵을 함께 만들어볼까요?

 

-재료-

강력분 300g

소금 5g

설탕 20g

우유 110ml

이스트 5g

버터 20g

삶은 단호박 160g

 

우유 110ml를 전자레인지에 30초 데워주고 드라이 이스트 5g을 넣고 섞어주세요.

랩을 씌어주고 다른 작업을 할 동안 그대로 둡니다.
(약 5분이면 충분합니다.)

 

강력분 300g에 소금 5g, 설탕 20g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세요.

입맛에 따라 설탕의 양은 조금 더 늘려주셔도 좋습니다.

으깬 단호박, 우유와 이스트를 넣고 잘 섞어줍니다.

참고로 빵의 색감과 영양을 생각해 단호박은 껍질까지 함께 넣고 으깨주었답니다.

 

반죽을 넓게 펼쳐주고 힘을 주어가며 치대어 주세요.

반죽에 어느 정도의 탄성이 생기면 버터 20g을 넣고 반죽을 여러 갈래로 찢어가며 치대어줍니다.

손과 바닥에 달라붙는 반죽은 스크래퍼로 긁어가면서 작업해주시면 됩니다.

 

반죽을 다시 뭉쳐 테이블 위로 내리쳐가며 반죽을 해주세요.

이 작업을 최대한 반복할수록 빵의 탄력이 좋아져 빵맛도 좋아집니다.

표면이 매끄러워지면 한 덩어리로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반죽을 조금 잘라 넓게 펼쳐보고 반죽이 찢어지지 않고 얇은 막이 생기면 반죽이 완성됩니다.

반죽을 매끈하게 뭉쳐서 그릇에 넣고 랩을 씌워 숨구멍만 살짝 내어 따뜻한 곳에서 1시간 1차 발효를 해주세요.

 

1차 발효 후 2배로 부푼 반죽은 가스를 빼주세요.

반죽에 손가락을 찔러보고 구멍이 생긴다면 발효가 잘 된 반죽이랍니다.

 

반죽은 약 50g 씩 분할해주고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저는 총 12개가 나왔네요.

모양을 잘 잡아주었다면 따뜻한 곳에서 약 1시간 2차 발효를 해줍니다.

 

2배로 잘 부푼 반죽은 예열된 오븐 170도에서 20분 구워주세요.

 

잘 구워졌다면 빵이 식기 전에 우유나 버터를 표면에 발라주면 최종 완성이 됩니다.

우유를 표면에 살짝 발라주면 광택이나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인답니다.

담백한 모닝빵에 단호박 만의 특유의 부드러움까지!!

잼을 발라 먹어도 좋고 샌드위치로 만들어먹기 좋은 단호박 모닝빵이랍니다.

 

확실히 단호박을 으깨 넣었더니 색감이 화사하니 일반 모닝빵과는 달라 보이죠?
여기에 단호박 껍질이 콕콕 박혀 있으니 더욱 건강한 빵처럼 보였네요.

일반 모닝빵에 단호박을 추가해 더욱 부드럽고 건강한 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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