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레시피] 닭가슴살 요리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

다이어트할 때 흔하게 먹는 음식 닭가슴살!
뻑뻑한 닭가슴살을 매일 먹게 되면 물리기도 하고 어느 순간 먹지 않고 냉동실에 방치가 되는 경우도 많아요.
닭가슴살을 이용해서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요리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닭가슴살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좋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닭가슴살의 변신
바로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입니다.

 

 

 

 

상큼한 크랜베리와 단백질 덩어리 닭가슴살
그리고 고소한 아몬드를 넣어 만든 샐러드로
요플레 드레싱이 더해져 산뜻하면서도 촉촉한 새로운 요리로 탄생이 됩니다.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를 만들기 전 냉동된 닭가슴살을 삶는 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드려요.

 

 

 

 

냉동된 닭가슴살은 찬물 속에 담근 후 냉장고에서도 해동 후 사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바로 높은 온도에서 해동을 한 경우 고기의 변질이 일어날 수가 있고, 닭 비린내도 발생할 수 있어요.
그래서 서서히 온도를 올려주는 저온 해동이 가장 중요한 방법입니다.

 

 

 

 

해동이 되었다면 닭가슴살을 삶아야겠죠?
이때 주의점은 닭가슴살은 처음부터 넣는 게 아닌 물이 끓을 때 넣어야 합니다.
그래야 육즙의 손실이 최소화돼요.
그리고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통후추, 통마늘, 커피가루 등등 원하시는 재료를 넣고 삶으면 됩니다.
참고로 저는 월계수 잎만으로도 비리지 않고 맛있게 되더라고요.

닭가슴살을 삶는 시간은 15~20분.

 

 

 

 

젓가락으로 찔려보고 잘 들어갔다면 푹 잘 삶아진 거랍니다.
삶아진 닭가슴살은 바로 건져내지 마시고 조금 더 있다가 꺼내 주세요.
그래야 육즙 손실도 최소화되고 촉촉한 닭가슴살이 삶아지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냉동 닭가슴살은 노브랜드 제품을 종종 사서 먹는데요. 가성비 대비 맛도 좋아서 괜찮았어요.
평균적으로 1kg에 7~8-개 정도 들어있는데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이제 닭가슴살 치킨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샌드위치 1개 분량으로 설명드릴게요.

 

<재료>
닭가슴살 1덩어리 (약 120g)
식빵 2장
상추 3장
크렌베리, 아몬드 1줌씩
토마토 반개
머스터드소스 적당량

<닭가슴살 샐러드 소스>
플레인 요플레 2T
마요네즈 1T
레몬즙 1t (생략 가능)
소금 1/4t

 

 

 

 

 

 

딱딱한 크랜베리는 미지근한 물에 약 20분 담가 줍니다.

 

 

 

 

 

잘 삶아진 닭가슴살은 결대로 찢어서 으깨어주세요.

 

 

 

 

슬라이스 아몬드와 함께 마요네즈 1T, 플레인 요플레 2T, 소금 1/4t, 레몬즙 1t를 넣어주세요.
크렌베리도 몰랑해졌다면 물기를 제거 후 넣어줍니다.

 

 

 

 

모든 소스와 재료를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산뜻하면서도 맛있는 닭가슴살 샐러드가 완성이 됩니다.

 

 

 

 

 

식빵 한쪽면에 머스터드소스를 발라줍니다.

 

 

 

 

상추 3장을 겹쳐 올려주세요.
여러 장 겹쳐야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나옵니다.

 

 

 

 

 

이제 샐러드를 올려 줄 차례.
샐러드를 도톰하게 꾹 눌러 올려주세요.

 

 

 

 

그다음 토마토를 슬라이스 하여 올려주세요.

 

 

 

 

식빵을 덮어주세요.

 

 

 

 

안에 내용물이 많기에 유산지를 이용해 꾹 눌러 포장해줍니다.

 

 

 

 

칼로 절반 자르면 크랜베리 샌드위치 완성!

 

 

 

 

브런치나 간단 도시락으로 최고인 크랜베리 치킨 샌드위치입니다.
다이어트하시는 분들도 소스 비율만 조금 조절하시면 큰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을 거예요.
요플레 드레싱 덕분에 고기의 퍽퍽함이 아닌 산뜻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된답니다.

 고소한 아몬드와 크랜베리의 상큼한 맛이 더해져 산뜻함이 업그레이드!

 

 

 

 

덕분에 닭가슴살 특유의 비릿한 향도 느껴지지 않아요.
혹시 집에 잠자고 있는 닭가슴살이 있다면 한번 만들어보세요.

닭가슴살에 질리신 분들도 추천드리는 샌드위치입니다!

 

 

 

 

 

 

샌드위치를 만드니 도시락 싸서 어디든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